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수의사회)가 제26대 '국가수의자문회의' 자문위원을 임명·구성했습니다.
'국가수의자문회의'는 수의사회 내부 공식 자문기구로서 구제역, ASF 등 악성가축전염병과 주요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방역, 동물의료체계 수립 등에 대한 대정부 자문과 함께 차세대 미래 수의 발전을 위한 회 운영에 조언 역할을 합니다.
이번에 구성된 자문위원에는 박용호(서울대 수의대) 의장을 비롯해, ▲강종구(충북대 수의대), ▲강종일(충현종합동물병원), ▲김곤섭(경상대 수의대), ▲김연화(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영찬(파주유우진료소), ▲김우주(고려대 구로병원), ▲류영수(건국대 수의대), ▲서승원(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신상철(솔젠트), ▲윤충근(아시아동물병원), ▲이수두(식품의약품안전처, 간사), ▲이풍규(노웨어바이오), ▲조영식(바이오노트) 등이 임명되었습니다.
수의사회는 이번 자문위원으로 수의사가 아닌 전문가를 포함시켜 기존 관행을 깨뜨리는 시도를 단행했습니다. 이들은 소비자단체에서 오래 활동해 온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감염병 전문가이자 의사인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신약 개발 등과 관련된 신상철 솔젠트 회장, 이풍규 노웨어바이오 대표 등 입니다.
허주형 회장은 "명예직에 가까웠던 국가수의자문회의의 역할을 확대하여 실질적인 자문기구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