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수의사회 김옥경 회장이 3선에 성공하였습니다.
지난 30일 서울 양재 소재 엘타워에서 열린 '2017년도 대한수의사회 정기총회'에서 김옥경 현 회장이 제25대 대한수의사회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이번 대한수의사회장 선거에는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도전하였으며 김 회장이 1차 투표에서 참석한 181명의 대의원의 표 중 과반의 지지를 얻어, 1차에서 승부를 마무리지었습니다.
이번 당선으로 김 회장은 세 번째 회장 연임이며 지난 6년에 이어 앞으로 3년을 대한수의사회를 이끌어 나갈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김옥경 회장은 농림부 축산국장과 수의과학검역원장을 역임하였으며 임상 수의사의 권익 향상과 정부 수의방역조직 변경, 세계수의사대회 성공개최, 회장 직선제 도입 등의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농림축산식품부 방역관리과의 김용상 과장이 대한민국수의사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