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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일제소독의 날, 소독 자원 총동원한다

ASF 대비 양돈농가 및 취약지역 대상 강도 높은 소독 실시 예정, 생석회 방역 차단벨트 구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가 23일 월요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정하고 전국 모든 양돈농장과 방역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비 강도 높은 소독을 실시합니다. 

 

 

농식품부는 17일 연천 발생 이후 ASF가 5일간 추가 발생은 없었으나, 여전히 잠복기간이고, 태풍에 의한 비바람의 여파로 23일 전국적으로 철저한 소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ASF의 잠복기는 4일에서 최대 19일로 10월 첫 주까지 ASF의 추가 발병을 안심할 수 없습니다. 

 

 

23일 일제소독의 날에는 지자체, 농축협(공동방제단 포함)은 물론 군(軍) 제독차량, 지역의 농업경영체까지 참여하며 해당지역 양돈농장과 주요 도로 등의 소독을 위해 가용 가능한 소독 자원을 총 동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비가 그친 후 집중 소독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생석회를 신속히 배포하고, 농협의 생석회 보유분 중 32,033포(640톤)를 내일까지 긴급 공급합니다. 

 

 

또한, 발생농장이 있는 파주, 연천을 포함한 6개 시군 중점관리지역에 대해서는 농장 주변과 진입로 등에 생석회 17,900포(358톤)를 촘촘하게 도포하는 '생석회 방역 차단벨트'를 구축하도록 하였습니다. 

 

 

농가에서는 내일 축사 내외부를 일제 소독하면 됩니다. 강풍을 동반한 태풍이 지나간 만큼 농장 출입구, 물품 창고 등 농장 내외부 정리와 청소를 마친 후 농가가 자체 보유하고 있는 소독장비를 활용해 축사와 시설, 장비, 차량 등에 대해 집중 소독합니다. 

 

농식품부는 일제소독 이후에는 직원들로 구성된 지역 담당관을 전국으로 파견해 현장의 방역 취약요소를 확인하고, 소독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점검할 계획입니다. 

 

 

김현수 장관은 “(발생 후) 3주간이 ASF 확산의 고비이며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축산인에게는 "방역조치를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인식으로 농장에 출입하려는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는 한편,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소독요령에 따라 매일 축사 내외부를 소독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지자체에는 "관내 거점소독시설과 통제 초소 등 방역 관련 시설의 운영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재차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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