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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6보] 김포 구제역 인근 7개 농가 예방적 살처분 개시

29일 오전부터 7개 농장 5300두 안락사 ... 30일까지 완료 예정

김포 구제역 발생 농장 반경 3km 내의 7개 양돈장, 돼지 5300두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이 29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시는 내일 30일까지 가능하면 신속하게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포시는 28일 오후 늦게까지 해당농가, 축협, 축산 관계자 등과 함께 모여 관련 협의를 한 끝에 해당농가의 동의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농가들은 구제역 증상도 없고 백신도 접종하고 있다며 살처분에 반발해 왔습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어어진 설득 끝에 해당농가들은 살처분 동의에 쉽지않은 결정을 하였습니다. 현재로선 해당 농장의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도 없고 혹시나 감염 시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긴급하게 살처분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데에 뜻을 함께 한 것입니다. 



김포시는 이번 살처분에는 용역업체 인력을 투입하고 사체는 매몰방식 대신 랜더링 방식으로 처리할 계획입니다. 27일 발생농장 살처분에는 긴급한 상황에서 시 공무원 100여명이 살처분 작업에 투입되었고 매몰방식으로 사체처리가 진행되었습니다.  

김포시 관계자는 '자식같은 돼지를 죽이는데 동의가 쉽지 않음을 이해한다'며 해당 농가들의 동의에 깊이 감사함을 표하고 '추가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의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농가의 마음을 이해한다면 생중계식의 과도한 보도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경기도청은 '구제역 발생농장을 출입한 차량과 역학적 관련이 있는 축산농가 31농가에 대해 긴급예찰을 실시한 결과 아직까지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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