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보] 20일 8건의 의심신고 가운데 양성농장은 영암군 신북면 한우농장 1곳(43두 규모)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로써 이번 구제역 발생건수는 모두 13건(영암 12, 무안 1)으로 늘어났습니다. 한편 같은 날 농림축산식품부는 "백신 항체 형성기간을 고려(2주~4주)하면 향후, 일부 과거 백신접종이 소홀했던 농가에서의 추가 발생이 있을 수 있으나, 광범위한 지역으로의 확산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영암과 무안 지역 모든 우제류에 대한 백신접종은 완료되었으며, 전남 지역 전체에 대해서는 오늘 중 완료될 예정입니다.

[1보] 오늘(20일) 전남 영암과 무안, 그리고 영광에 있는 한우농장 8곳에서 구제역 의심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영광을 제외한 대부분은 기존 방역대(반경 10km) 내에 위치해 있으며, 역시 농장주가 의심증상(침흘림, 식욕부진, 발굽 종창 등)을 발견해 지자체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며, 양성·음성 여부는 금일 중 모두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20일 구제역 의심신고 농장 8곳
- 전남 영암군 신북면 이천리(한우 43두 규모)
- 전남 영암군 덕진면 영등리(한우 48두)
- 전남 영암군 군서면 도장리(한우 7두)
- 전남 영암군 군서면 양장리(한우 46두)
- 전남 영암군 학산면 상월리(한우 34두)
- 전남 무안군 일로읍 감돈리(한우 9두)
- 전남 무안군 일로읍 감돈리(한우 42두)
- 전남 영광군 홍농읍 월암리(한우 51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