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오늘 오전 경기도 파주 양돈농장(1800여 두 규모) ASF 의심신고 건은 최종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16두 양성). 지난 16일 경북 영덕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양성 사례입니다. 또한, 역대 사육돼지 ASF 발생건수는 이제 40건으로 늘었습니다. 파주 발생농장의 돼지는 모두 살처분될 예정입니다.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이내(방역대) 56개 농장은 이동제한 조치됩니다. 방역당국은 18일 오후 6시 30분부로 경기북부 7개 시군(파주,김포,연천,포천,양주,고양,동두천)과 강원 철원 등 8개 시군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1.20 18:30). [1보]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한 양돈농장에서 ASF 의심축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급하게 양성 여부를 검사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농장은 2600두 규모 일관농장입니다. 어제 17일과 오늘 18일 모돈이 각각 10마리, 9마리, 총 19마리가 잇따라 폐사하자 지자체에 이를 알렸습니다. 현재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가 진행 중이며, 금일 오후 6시경 검사 결과를 알 수 있을 전망입니다. 신
[2보] 최종 검사 결과 ASF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경북에서의 첫 사육돼지 ASF 발생 사례입니다. [1보] 경북 영덕에 있는 한 양돈농장(500두 규모 일관농장)에서 ASF 의심축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농장은 이달 초부터 모돈과 비육돈이 산발적으로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심축 신고는 어제 15일 오후 접수되었고, 현재 경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오늘 내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한편 지금(15일 기준)까지 경북에서는 13개 시군에서 모두 498마리의 ASF 감염멧돼지가 발견되었습니다. 영덕에서만 66마리입니다. 양돈농장에서는 발생한 바 없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전라북도가 지난 31일 임실축협 섬유질 사료공장에서 도내 25개 방역기관과 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SF 발생 가상방역훈련(CPX)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훈련에서는 의심축 신고 접수에 따른 초동 대응을 시작으로 일시이동중지 명령, 대책본부 등 가동, 통제초소 설치, 살처분 조치 등 일련의 방역조치가 실제와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전라북도에는 현재까지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없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전북 무주군과 31km 떨어진 경북 상주에서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바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2보] 14일 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접수된 충북 증평 한우농장(418두 규모)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이로써 구제역 발생지역은 청주와 증평 두 곳으로 확대되었으며, 양성농장은 6곳으로 늘었습니다. 관련해 방역당국은 충북(청주, 증평, 보은, 진천, 괴산, 음성), 충남(천안), 대전, 세종 소 관련 농장‧도축장‧사료공장‧출입차량‧관련 축산시설 등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습니다(24일 20시~15일 20시). 증평 발생농장 반경 3km 내 173호 농장(소146, 돼지9, 염소 18)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충북도 동물방역 관계자는 “청주시 방역대 이외에서 발생하여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해당 농장의 매몰조치와 함께 반경 3km 내 우제류 농가에 대한 임상예찰 및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1보] 충북 증평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생했습니다. 양성 판정이 나온다면 이번 구제역 사태가 '발생지역 확대'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합니다. 증평 구제역 의심농장은 증평군 도안면에 위치한 400여 두 규모의 한우사육농장입니다. 오늘 14일 수의사의 진료 과정 중 비강과 구강에서 상피세포가 탈락하는
지난 20일 ASF가 발생한 포천 영중면 양돈장과 동일 소유의 다른 양돈장에서 ASF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해당 양돈장은 포천시 창수면 주원리에 위치한 9,250두 규모의 자돈 생산 농장(모돈 1,200두)입니다. 28일과 29일 이틀 연속 모돈이 각각 1마리, 3마리 폐사하자 29일 오후 4시경 의심 신고되었습니다. 그리고 30일 새벽 정밀 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앞서 24일 100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습니다. 이로써 국내 사육돼지에서의 ASF 발생 사례는 모두 34건으로 늘었습니다. 올해만 벌써 6건입니다. 포천에서는 3건째입니다. 이번 포천 농장 추가 발생으로 ASF 예방과 관련해 방역당국뿐만 아니라 한돈산업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전망입니다. 포천에서 ASF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것은 지난해 3월이 마지막입니다. 이는 '21년 7월 이후 유일한 발견사례입니다. 발생농장 주변 감염원은 없는데 발생은 계속되고 있는 셈입니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이렇다할 가능성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손씻기, 장화갈아신기, 차량소독 강화 등을 반복 강조할 뿐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경기도 포천 양돈장에서 ASF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농장은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농장(8천 두 규모, 일괄)으로 5일 포천 소재 도축장에 돼지를 출하했습니다. 당일 저녁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에서 실시한 출하 검사에서 모돈 20마리 가운데 7마리가 양성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오전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본소의 재검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와 최종 ASF로 확진되었습니다. 올해 첫 사육돼지에서의 ASF 발생이며, 지난 11월 강원도 철원 사육돼지 발생 이후 두 달여 만에 재발생입니다. 이로써 역대 사육돼지에서는 ASF 양성사례는 모두 29건(경기 11, 강원 12, 인천 5)으로 늘었습니다. 해당 발생농장의 돼지는 방역지침에 따라 살처분될 예정입니다. 포천과 철원 등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족농장의 돼지에 대해서는 방역당국의 판단에 따라 예방적 살처분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발생농장 반경 500m 내에 있는 농장(1200두 규모)도 마찬가지입니다. 한편 포천에서의 감염멧돼지 발견은 지난해 3월 1건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앞서 김포, 파주, 철원 농장 발생사례와 마찬가지로 포천 농장 발생 건도 감염멧돼지와의 연관성을 찾기 어렵습
일선 농가 및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ASF 의심축 신고기준'이 만들어졌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0일 이번 철원 농장 발생과 관련한 대응 보도자료를 통해 "ASF 의심축에 대한 신고 지연 또는 누락을 방지하기 위한 ‘ASF 의심축 신고기준(요령)’을 마련하여 전국 지자체 및 관련 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간 농식품부는 전국의 양돈농장에게 'ASF 확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상시 경각심을 가질 것과 특히, 돼지에서 유‧사산, 식욕저하, 폐사 등이 발생 시에는 즉시 신고할 것'을 반복적으로 주문·강조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 일선 수의사들을 중심으로 해당 증상이 늘상 양돈농장에서 벌어지고 있어 ASF 의심 신고 기준으로는 모호하고, 현실적이지도 않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실제 해당 증상 발생건수에 비해 신고건수가 극히 적은 가운데 자칫 발생 신고를 뒤늦게 하는 불행한 사태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 관련해 정현규 박사(도드람양돈농협)는 "ASF로 의심신고를 하는 기준의 경우 유럽은 나라마다 정해져 있다"며, 우리나라도 우리의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습니다. 농식품부가 이번에 마련한 'ASF 의심신고
강원도 양구군 소재 양돈장에서 ASF 의심축이 발생, 현재 방역당국이 정밀조사 중입니다. 해당 농장은 양구군 국토정중앙면에 위치한 5,600두 규모 일관사육농장입니다. 18일 오늘 비육돈 10마리가 폐사해 방역당국에 신고하였습니다. 방역당국의 부검 결과 ASF 감염이 의심되어 현재 시료가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로 옮겨져 PCR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검사 결과는 금일 밤 늦게 나올 예정입니다. 양구군은 ASF 양성멧돼지가 국내서 확인된 5번째 시군입니다. 지금까지 81마리가 발견되었으며, 가장 최근 발견은 올해 3월입니다. 이번 양구 농장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국내 23번째 사육돼지 발생 사례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에서 첫 ASF 양성멧돼지 의심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KAHIS(국가가축방역시스템)' 알림 문자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알림에 따르면 양성멧돼지 의심축은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대잠리, 월악산 국립공원 내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기존 양성멧돼지 발견지점(영월)과는 약 36km 떨어진 위치입니다. 현재 환경부 산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ASF 양성 여부 확진을 위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금일 밤 늦게 내지는 내일 새벽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종 양성으로 확진된다면 충북에서는 첫 번째 양성 사례가 됩니다. 아울러 국내 ASF 사태가 경기와 강원에 이어 충북으로 확대되는 시발점이 됩니다. ASF 전국화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양상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게다가 해당 발견지점이 월악산 국립공원이어서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단양과 인접 시군인 제천, 문경, 예천, 영주, 영월 등에 ASF 위험주의보를 발령하였습니다. ※알림: 기사 대표 사진에 쓰인 멧돼지 폐사체는 이번 단양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발견된 양성멧돼지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
전북도가 ASF 자체 확진 체계를 갖추었습니다. 전북도는 도동물위생시험소가 2일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로부터 ASF 정밀 진단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정으로 전북 내에서 ASF 의심신고가 접수되면 검역본부에 별도의 정밀검사 의뢰 없이 자체적으로 확진 판정이 가능해졌습니다. 전북도는 이를 계기로 앞으로 보다 신속한 ASF 관련 초동 방역 조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전북도는 ASF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추진계획을 세우고 준비해왔으며, 지난 8월 신청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검역본부의 서류심사, BL3 현장실사, 정밀진단 교육 및 진단능력 검증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로서 ASF 자체 확진 광역시도는 경기, 충남, 전남, 강원, 전북 등 전국적으로 5곳으로 늘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