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31 (화)

  • 맑음동두천 3.7℃
  • 구름조금서울 6.4℃
  • 맑음원주 5.3℃
  • 맑음수원 5.7℃
  • 맑음대전 6.1℃
  • 박무안동 4.0℃
  • 맑음대구 7.3℃
  • 맑음울산 9.9℃
  • 맑음광주 7.7℃
  • 맑음부산 12.2℃
  • 맑음고창 4.4℃
  • 구름조금제주 13.3℃
  • 구름많음서귀포 13.7℃
  • 구름많음강화 5.6℃
  • 맑음이천 5.1℃
  • 맑음보은 3.5℃
  • 맑음금산 4.7℃
  • 맑음강진군 6.7℃
  • 맑음봉화 2.8℃
  • 맑음경주시 5.5℃
  • 맑음합천 5.5℃
  • 맑음거제 10.8℃
기상청 제공

2회로 통일되고 책임이 강화된다

농식품부, 구제역 예방접종․임상검사 및 확인서 휴대에 관한 고시 개정(안) 행정예고

구제역 백신 접종 관련 일부 규정이 변경됩니다. 백신 접종이 2회로 통일되며 항체양성률 관련 농가책임이 강화됩니다. 

지난달 28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구제역 예방접종․임상검사 및 확인서 휴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개정에 대해 '그간 구제역 개선대책 및 검토회의 등을 거쳐 마련된 예방접종 프로그램, 예방접종 확인서 확인방법 변경 등 관련 내용을 개정하여 현장 방역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개정 이유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개정에는 먼저 구제역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해당 백신의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 허가된 접종방법'에 따르도록 하고, 축종별 항체양성률(번식용 돼지 60%, 육성용 돼지 30%) 이상 유지되도록 실시하여야 한다고 규정했습니다. 다시 말해 기본적으로 2회 2ml 근육접종을 실시하라는 것입니다. 1회 접종이나 용량 이하 접종 등을 예외로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구제역예방접종확인서 및 예방접종 실시대장에 ‘백신명(제조회사)'을 추가 기재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구제역 예방접종 이행여부 확인방법에 있어 '백신접종 실시여부는 1차 혈청검사에서 일정두수(확인검사 시 검사두수) 이상 검사할 경우에는 추가 확인검사를 생략할 수 있다'로 변경하였습니다. 현행 육성돼지 16두 이상의 1차 혈청검사 결과 항체양성율이 30% 미만인 경우 바로 과태료 부과가 가능한 대목입니다. 

이에 따라 육성돼지 구제역 백신접종 실시여부 확인 모니터링 혈청검사 기준도 기존 육성용 돼지 '20% 미만' 기준이 '30% 미만'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또한, 구제역 예방접종 관련 방역조치를 보완하였는데 구제역 예방접종 저조농가에 대한 '추가 예방접종 및 혈청검사 재실시 등 방역조치'를 이번 고시에 명문화하였습니다. 

그 외 종돈의 구제역 예방접종 확인서 확인 방법이 변경됩니다. 이력관리시스템에서 종돈의 예방접종 내역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종돈을 거래하거나 가축시장·도축장 출하 시 ‘예방접종 확인서’ 휴대를 소와 마찬가지로 제외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고시 변경에 대해 이번 달 22일까지 의견을 접수받고 이른 시간 내 바로 시행한다는 방침입니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파주 ASF 담당 수의공무원, 사무실서 쓰러진지 10일만에 끝내 영면 경기도 파주시에서 ASF를 담당하던 수의직 공무원이 과로로 순직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파주시 수의직 공무원인 고 정승재 주무관은 지난 20일 파주 농업기술센터 사무실에서 갑자기 쓰러져 일산 백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습니다. 심근경색이었습니다. 그리고 10여일간 소생을 위한 힘겨운 싸움을 벌였으나, 결국 30일 끝내 일어나지 못 했습니다. 고 정 주무관은 지난해 9월 17일 파주시에서 첫 ASF가 확진된 이후부터 최근까지 파주시의 가축방역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파주시에는 현재까지 ASF 야생멧돼지가 82건 확인되었으며, 연천, 화천, 철원과 달리 유일하게 민통선 안에서만 발견되었습니다. 효과적으로 통제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고 정 주무관의 순직 소식을 기사로 접한 시민들은 수 천개의 댓글을 달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보이지 않은 음지에서 고생하셨다. 코로나로 온통 정신이 쏠린 지금 묵묵히 방역에 힘써 주셔서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한 누리꾼은 "왜 이리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분들을 데려가는 것이지 하늘이 무심하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수의사님께 몇 번 강아지 진료를 받았던 사람이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