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육종(대표 민동수)은 지난 14일 강화군 소재의 부성농장(대표 조규성)을 방문하여 '다비퀸30클럽' 가입을 축하하는 인증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부성농장은 지난 2011년 구제역으로 전 두수 살처분을 당한데 이어 2019년에는 ASF로 지역단위 예방적 살처분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부성농장 조규성 대표는 한때 농장 폐업까지 고민했으나 재입식을 결정하고 이후 피나는 노력으로 지난해 모돈당 연간 총산 15.9두, 이유두수 12.4두, PSY 30.9두 등의 엄청난 성적을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다비육종의 우수 사양관리 핵심고객 클럽인 '다비퀸30클럽'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부성농장은 총산 16두, 이유두수 13.5두, PSY 33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부성농장의 성과에 대해 다비육종은 다산성모돈 관리에 집중하는 '다비퀸 사양관리 매뉴얼'을 지킨 것이 기본이 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증기념식에서 다비육종 관계자는 “우수농장의 발걸음과 목표에 맞추어 종돈의 육종개량뿐만 아니라 컨설팅, 기술지원, 수의분야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함께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며 “특히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양돈농가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고 함께 성장하는 다비육종이 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조규성 대표는 “FMD, ASF라는 큰 시련을 두 차례나 잘 극복한 만큼 앞으로도 지금처럼 기본에 충실한 사양관리에 집중하겠다. 그리고 ASF 살처분 희생 농장의 성공적인 재기 사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라고 다비퀸30클럽 가입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