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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오늘은 축산 역사상 가장 중요한 날'...구제역 청정국 공식 인정

대만, 16일 OIE로부터 구제역 비백신 청정국 공식 인정 통보 사실 밝혀...수출재개 노력 본격 돌입

대만이 드디어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구제역 비백신 청정국'으로 공식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장 먼저 알려졌습니다.

 

 

차이잉원 총통은 "24년만에 좋은 소식이다. 모두에게 즉시 전해달라"고 기쁜 마음을 표현하며, 이어 "방금 행정원농업위원회(우리의 '농식품부'에 해당) 보고에 따르면 OIE가 대만을 공식적으로 구제역 발병 지역에서 제외했다. 앞으로 대만은 돼지고기를 다시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힘쓴 모든 분들의 노력에 감사한다. 향후 대만의 돼지산업을 위해 돼지고기 수출을 위한 협상을 계속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원 농업위원회도 페이스북을 통해 대만이 공식 '구제역 비발생국가'임을 천명했습니다. 

 

"오늘은 대만 축산역사 24년 동안 가장 중요한 날이다. 대만은 이제 공식적으로 구제역 비발생 지역으로 인정받아 양돈산업이 한층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ASF도 성공적으로 막아내고 있다. 오늘 다시 한번 대만이 방역으로 국제적인 위상을 높였다"고 전했습니다. 

 

대만은 지난 1997년 구제역이 발생해 4백만 두 가까운 돼지가 살처분되고, 돼지고기 수출도 중단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2020년, 마침내 23년만에 예방접종없이 청정화를 이루어 낸 것입니다(관련 기사). 대만의 방역은 중국 본토와 인접해 있는 상황에도 불구, ASF도 성공적으로 막아내고 있습니다.

 

대만은 이제 명실상부 아시아의 대표적인 방역 모범국가로 인정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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