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북 의성(관련 기사)뿐만 아니라 충남 예산에서도 돈사 화재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었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4일 오후 12시 50분경 예산군 오가면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개동(1,386㎡)이 전소되고 돼지 약 1,300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9천5백만원(잠정)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앞서 같은 날 새벽 경북 의성에서도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돈사 1개동이 전소되고 돼지 300여 마리가 폐사해 9천5백만원(소방서 추산, 잠정)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누전을 원인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