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경북 성주(관련 기사)에 이어 인천 강화에서도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3일 오후 3시 38분경 강화군 불은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전열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1시간 5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만, 자돈사 1개 동이 전소되고 돼지 1백여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돈사 내 보온등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인천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 사고는 2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22건째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