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오전 충주에서 4일 만에 돈사 화재 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이번 충주 돈사 화재는 오전 10시 41분경 주덕읍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돈사 2개동(878㎡)이 전소되고 돼지 약 2천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앞서 충주에서는 지난 23일 대소원면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돈사 2개동이 전소되고 돼지 70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3억2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본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또한, 24일에는 경북 영천, 25일에는 경기 용인에서도 돈사 화재가 발생해 전국적으로 화재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