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저녁 부산에서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11일 밤 10시 33분경 강서구에 위치한 양돈농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일부(150㎡)가 소실되고 돼지 80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약 2억7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2층 돈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부산 화재는 이달 들어 두 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올해 들어서는 105번째 화재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