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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영월서 ASF 멧돼지 첫 발견...충북과 경북 경계까지 남하

28일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 산에서 발견된 멧돼지 사체에서 31일 ASF 바이러스 양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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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마지막 날인 오늘 실로 충격적인 소식을 전합니다. ASF가 강원도 영월에서도 확인되었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 산자락에서 등산객에 의해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멧돼지는 3년생 수퇘지로서 폐사한 지 5일이 경과된 상태로 지난 28일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31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ASF 바이러스가 최종 확인되었습니다. 역대 911번째 ASF 멧돼지이며, 강원도 영월에서는 첫 양성개체입니다. 

 

 

영월 첫 ASF 멧돼지의 발견지점은 기존 가장 가까운 발견지점과 82km 떨어진 지점입니다. 당연히 정부의 멧돼지 확산 차단 울타리 경계 밖입니다. 무려 62.4km나 벗어나 있습니다. 설악산과 오대산보다 훨씬 아래 지역이며, 서쪽 인근에 치악산이 위치해 있습니다. 뚫렸다는 표현이 무색할 지경입니다. 추가 확산 가능성도 있습니다. 

 

영월에서 ASF가 확진됨에 따라 영월과 인접한 시·군 역시 ASF 중점관리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월은 서쪽으로는 원주와 제천, 동쪽으로는 태백, 북쪽으로는 평창과 정선, 남쪽으로 단양과 영주, 봉화와 맞닿아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ASF 사태가 바야흐로 경기도와 강원도를 넘어 충북도와 경북도까지 확장되는 셈입니다. 정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상재화는 이미 확정이고, 전국화로 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관련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의 향후 대응책이 주목됩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참고] 국내 ASF 실시간 현황판(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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