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7 (월)

  • 맑음동두천 -2.3℃
  • 맑음대관령 -3.8℃
  • 맑음북강릉 3.9℃
  • 맑음강릉 3.9℃
  • 맑음동해 4.4℃
  • 맑음서울 -0.9℃
  • 맑음원주 0.7℃
  • 맑음수원 -0.6℃
  • 맑음대전 -0.5℃
  • 연무안동 1.2℃
  • 연무대구 3.9℃
  • 연무울산 4.5℃
  • 맑음광주 1.9℃
  • 연무부산 5.0℃
  • 맑음고창 0.9℃
  • 흐림제주 6.5℃
  • 구름조금고산 6.0℃
  • 맑음서귀포 6.8℃
  • 맑음강화 -0.6℃
  • 맑음이천 -0.6℃
  • 맑음보은 -0.3℃
  • 맑음금산 0.0℃
  • 맑음김해시 4.2℃
  • 맑음강진군 2.8℃
  • 맑음봉화 0.5℃
  • 맑음구미 1.7℃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창 1.3℃
  • 맑음합천 4.1℃
  • 맑음거제 4.4℃
기상청 제공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ASF 모의훈련 '전북 무주서 감염멧돼지 발견'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11.6-7 라한호텔전주서 ‘2024년 하반기 관계기관 업무역량 강화 교육’ 실시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신동인)은 오늘(6일)과 내일(7일) 이틀간 ‘2024년 하반기 야생멧돼지 ASF 관계기관 업무역량 강화 교육’을 전북 전주에 위치한 라한호텔에서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에 ASF의 확산 가능성이 높아 이를 일선에서 차단하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겨울철에는 번식 등의 이유로 야생멧돼지의 행동반경이 늘어나고 바이러스도 저온의 환경에서 오랜 기간 생존합니다. 실제로 국내 야생멧돼지 ASF 바이러스 양성 검출 건수는 지난 3년(2021~2023년)간 총 2,577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약 절반인 1,278건이 겨울철(11~3월)에 발생했습니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야생멧돼지 ASF 방역 및 올바른 대응 방법 안내(환경부 및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지자체 등 기관별 대응 현황과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 △야생멧돼지 생태의 이해 특강(국립생물자원관), △국립공원 탐방객 방역관리 및 공원 내 야생멧돼지 포획 허가 절차 안내, △ASF 발생(무주 덕유산국립공원)을 가정한 합동 모의 도상훈련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신동인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은 “성공적인 ASF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겨울철 철저한 방역 태세 유지가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교육은 업무 담당자들에게 올바른 정보와 경험을 습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앞서 환경부는 지난 3일 발표한 ‘겨울철 야생멧돼지 ASF 확산 저지 대책’에서 현재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야생동물질병관리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여 바이러스 확산 위험도를 평가하고 더 신속한 방역작업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지역별·환경별 특성에 따른 ‘국내 환경 적합형 멧돼지 서식밀도’ 연구를 이달부터 착수하여 지역별 적정 멧돼지 서식밀도 도출에 나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배너

관련기사

배너
총 방문자 수
11,281,103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