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경기도 양주 가축전염병 발생 의심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최종 ASF로 확진되었습니다. 양주에서 첫 양성 사례이며, 지난달 강원도 홍천(11.3)에 이어 43일 만에 추가 발생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올해 사육돼지에서의 ASF 발생건수는 모두 11건으로 늘어났습니다(역대 누적 49건).
방역당국은 16일 오후 6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양주와 인근 6개 시군(경기 연천·포천·동두천·의정부·고양·파주)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양주 발생농장 반경 10km 내 양돈장 45호(7만1천 마리)에 대해서는 방역대 농장으로 지정하고,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16일부터 전국 모든 지역에 대한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하였습니다.
[1보] 오늘(16일) 오전 9시경 경기도 양주시 남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5500두 규모 일관사육)으로부터 ASF 의심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해당 농장은 어제와 오늘 이틀간 모돈 4마리가 연달아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후 2시경 부검과 함께 시료채취가 진행되었으며, 정밀검사 결과는 오후 6시경 나올 예정입니다. 양주에는 지금까지 바이러스를 포함해 ASF 감염멧돼지가 전혀 발견된 바 없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