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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ASF 멧돼지 관련 뒤늦게 입장 내놓은 경기도 '현재 농장은 이상무'

경기도, 연천 ASF 감염멧돼지 검출 이후 방역대 농장 대상 정밀검사 실시 결과 전건 음성...방역 일제 점검 및 환경검사 진행 중

경기 연천에서 지난 1일과 15일 ASF 감염멧돼지가 3년 만에 연달아 확인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관련 기사). 경기도가 오늘(19일) 뒤늦게 관련 상황설명과 대응자료를 내놓았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연천군 왕징면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4181)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진단되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는 앞서 1일 연천군 백학면에서 양성멧돼지(#4171)가 검출된 후 2주 만에 8.2km 떨어진 곳에서 추가 검출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ASF 발생위험이 한층 높아지면서 인근 양돈농가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이하 북부시험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ASF 감염멧돼지 검출지역으로부터 반경 10km 내 이동제한 조치된 최초 방역대 46호(연천군 37호, 파주시 9호)와 왕징면 추가검출 관련 방역대 농가 연천군 10호(중복농가 22호 제외)에 대한 긴급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어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은 없는 상태입니다. 접경지역 위험농가(20호)에 대한 환경검사에서도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북부시험소는 겨울철 ASF 고위험지역(파주45, 연천61, 포천159) 전 농가를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 운영, 소독설비 정상작동 여부, 농가 방역수칙 준수 등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야생멧돼지로 인한 ASF 오염도 확인을 위해 위험지역 양돈농가 환경검사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정봉수 북부시험소장은 “가을·겨울철은 기온이 낮아 바이러스가 야외에서 오래 생존하여 질병이 퍼지기 좋은 환경일 뿐 아니라 야생멧돼지의 번식기를 맞아 행동반경이 넓어지고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접경지역 발생이 우려된다”며 “전파 방지를 위한 위험지역 입산금지, 야생동물 차단시설 관리, 장화 갈아신기 등 양돈농가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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