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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일만에 중국 전역이 ASF 발밑에...바다건너 하이난성까지

19일 마지막 남은 하이난성에도 ASF... 이제 중국 전지역에서 ASF

非洲猪瘟, 한글식 발음으로 '비주저온'.  중국식 발음으로는 '페이조우주웬'. 어느샌가 우리에게 익숙해버린 돼지질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의 중국말입니다.

 

 

지난 19일 非洲猪瘟, ASF가 하이난성을 끝으로 중국 전지역에서 발생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지난해 8월 3일 랴오닝성에서 첫 발병한지 불과 260일만의 일입니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19일 하이난성 단저우시와 완닝시에서 ASF가 발병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어 21일에는 같은 성 하이커우시와 하이난성, 리족마오족 자치현, 링수이리족 자치현에서도 ASF가 추가적으로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7일 티베트자치구에서 ASF가 확인되어 사실상 중국 대륙 전체 21개 성(省), 4개 직할시, 5개 자치구에서 ASF가 발병했습니다(관련 기사). 하이난성은 중국 최남단에 위치한 성(省)으로서 하이난섬을 비롯한 여러 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간 중국 대륙과 지리적으로 격리되어 있어 ASF 방어에 있어 최후의 보루와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하이난성마저 결국 ASF가 발생해 중국의 31개 광역행정구역(22개 성, 4개 직할시, 5개 자치구), 모든 지역에서 ASF가 확인된 셈입니다. 앞으로 중국은 추가 발생지역은 없습니다. 모두 재발병 지역입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지난 16일부터 대규모 양돈장과 번식농장에 ASF 검사 키트를 구매해 차체 검사를 실시하는 것을 허용하도록 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동안 일반 농장 혹은 기업에서 ASF 검사를 하는 것을 금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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