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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심보감(42) 때를 아는 것이 지혜다] 모돈의 도태와 갱신

주)카길애그리퓨리나 이일석 이사 (leeilsuk@hanmail.net)

“보감(寶鑑)은 귀한 거울이라는 의미이다. 돈심보감(豚心寶鑑), 돼지의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처럼 농가들이 새로운 눈으로 돼지를 살피고 스스로 되돌아보게 해 주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추석이 오기도 전에 도로는 몸살이 난다. 벌초를 하러 나선 차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거북이들의 행군을 보는 듯하고 택배 차량들도 가가호호 명절 선물을 전하느라 눈코 뜰 새가 없다.

 

가을햇살을 가득 품은 들판의 곡식과 과실들은 모두 터질 듯한 만삭의 몸을 가누기 힘들어 하나 둘씩 욕심을 내려놓기 시작한다. 하지만 가을이 풍요로운 것은 가뭄과 비바람을 지나 뙤약볕과 폭염에도 자식을 돌보듯 구슬땀을 흘린 누군가의 정성스러운 마음이 있었기 때문일 게다.

 

이제 시간의 무게가 어깨 위로 더해지는 스스로에게 잠시 휴식이 되고, 크고 작은 용기를 보태 준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넉넉한 보름달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래본다.

 

 

올해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표로 지칭되는 58년 개띠의 법적 은퇴가 시작되는 해이다. 개가 근면과 충성을 상징하듯 그들은 부모를 봉양하고, 자식 2~3명 이상을 키우며 경제 규모 10위권의 한국 경제를 일궈냈다.

 

척박했던 정치, 사회적 상황에서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루어냈던 위대한 베이비부머 세대들도 이제 퇴직이라는 시간의 운명을 피해갈 수 없다.

 

어떤 기업이든 취업 규칙이 있고 일정한 연령에 도달하면 근로계약이 종료되는 퇴직 규칙이 있다. 정년퇴직 이외에도 기업의 조직 관리 목적에 따라 명예퇴직, 조기퇴직 등을 통해 조직의 효율성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경우가 있다.

 

나서야 할 때와 물러서야 할 때를 잘 아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직장에서는 6시가 지나면 퇴근이 있고 60세가 지나면 일단 퇴직을 해야 한다.

 

 

 

물론 양돈농장에서의 상황은 일반 기업과 크게 다르다. 농장에 젊은 인력이 끊임없이 유입되는 것도 아니고 노동 집약적 관리는 대부분 자동화되어 있어 돼지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통해 변화를 감지하여 대처하는 노하우와 지혜를 가진 숙련된 관리자의 가치와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업종이기 때문이다.

 

한 눈을 팔다 보면 사고를 치기 십상이고 이유도 없이(?) 우는 아이를 돌보는 데는 많은 경험을 가진 할머니가 더 잘 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어미돼지의 성적은 사람이 가진 지식이나 경험과는 달리 그 모돈이 가진 고유의 유전 능력과 더불어 발정과 교배, 착상과 임신, 분만과 포유라는 생리적 변화와 기능이 얼마나 잘 작동하느냐가 우선적으로 중요한 기초가 되며 사람의 기술이나 관리는 돼지의 그러한 능력을 최대한 발현시키는 후속적인 요건이 된다.

 

 

번식돈의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기초가 되는 생리적 기능은 바로 번식 호르몬의 분비 능력과 면역력으로 나타나는데 번식 산차가 오래될 수록 그 기능은 점점 더 퇴화되어 결국 모돈의 양적 질적 PSY를 모두 하락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우리는 “모돈의 경제 수명, 즉 정년을 몇 산까지로 볼 것인가?” 라는 질문을 할 수 있다.

 

 

 

이번 돈심보감에서는 최근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 보고자 한다.

 

모돈의 경제 수명은 생산 능력이 손익분기점을 넘느냐 그렇지 않느냐와 전혀 상관이 없는 문제이며 덴마크처럼 국가 평균 PSY가 32두를 넘는 곳과 20두를 겨우 넘는 우리나라에서 모돈에 대한 경제 수명의 기준은 크게 달라지고 농장마다의 관리 수준에 따라서도 경제 수명 산차는 다르다.

 

 

 

쉽게 얘기해서 평균 이유두수가 10두인 어떤 농장에서 8산 모돈이 10마리를 이유해 주었다면 도태하기가 쉽지 않은 문제이겠으나 평균 이유두수가 14두를 넘어가는 유럽의 어느 농가에서는 12마리를 이유한 모돈이라도 전혀 경쟁력이 없으므로 곧바로 도태를 해야 하는 문제에 해당한다.

 

즉, 모돈의 경제 수명은 후보돈으로 교체했을 때 비용 대비 매출 이익을 따져 보고 해당 농장의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유리한가 그렇지 못한가를 판단하는 상대적인 기준이라고 할 수 있으며 모돈의 연산성이 좋다는 것은 바로 경제 수명도 연장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합리적 의사 결정을 하기 위해 도태 모돈을 후보돈으로 교체할 때의 비용과 산차에 따른 성적 변화에 대해 분석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후보돈의 분양 가격은 종돈장 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비육돈 시세에 대비하여 연동되고 있고 30~35만원의 웃돈(프리미엄)이 적용되며 도태모돈(250kg 기준)은 25~30만원으로 비육돈 시세보다 10만원 남짓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모돈을 한 마리 도태시키고 후보돈으로 교체하려면 대략 40~45만원의 구입 비용이 추가적으로 들어가게 되는 셈이다.

 

 

또한, 도입부터 교배까지 대략 100일간의 후보돈 육성 기간을 고려할 때 인건비나 시설비 등과 같은 고정 비용을 제외한 두당 변동비는 사료, 백신 접종, 분뇨에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대략 사료비 12만 5천원(2.5kgx100일x500원), 백신 접종비 2만원, 분뇨처리비 1만원, 기타 5천원을 합하여 총 16만원 가량의 사육비가 추가된다.

 

결국 후보돈이 교배에 들어갈 때까지 기존 모돈을 교체하는데 투자되는 비용은 도태 모돈의 판매 수익과 후보돈 구입비의 차액에 도입 후 100일간의 사육비를 합친 55~60만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교체 비용이 들어가는 후보돈을 5산까지 사용하는 것과 그 이상 사용하는 것을 비교했을 때 과연 경제적 이익에서는 얼마만한 차이가 생길 수 있을까?

 

모돈의 경제 수명이 5산인 경우 산차당 감가상각비는 후보돈의 교체 비용에 해당하는 55~60만원을 5로 나눈 값에 해당하는 11~12만원이며 만일 6산까지 사용할 경우는 9~10만원으로 모돈 산차당 약 2만원 가량의 추가 이익이 발생하게 된다.

 

이것을 연간으로 환산할 경우 대략 모돈 회전율을 2.4회전으로 보면 모돈당 4만8천원 정도의 비용에 해당된다. 다시 말하자면 모돈 100두를 가진 농장에서 경제 수명이 5산인 농장과 6산인 농장에서의 비용 절감 효과는 연간 480만원이 되는 셈이다.

 

 

 

이러한 계산을 기초로 하여 모돈의 경제 수명 산차에 따라 후보돈 교체를 위한 투자 비용을 최대 60만원으로 가정하였을 때 산차별 감가상각비는 아래 그래프에서 보는 바와 같다.

 

즉, 구입한 후보돈이 격리, 순치 과정을 거쳐 교배되어 분만 이후에 도태가 되는 경우에는 후보돈 투자 비용의 100%에 해당하는 60만원의 교체 비용이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하고 만일 5산까지 분만을 하고 나서 도태가 된다면 모돈 산차당 교체 비용은 12만원(5분의 1)으로 감소하게 된다.

 

 

 

이제 이러한 산수를 기초로 우리는 각자 농장에서 산차별 번식 성적을 분석해 보고 어느 시점에 모돈을 도태해야 하는 지, 경제적인 모돈 갱신율은 어느 정도 수준이 되어야 할 지에 대해 좀 더 명확한 원칙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먼저 아래 도표를 통해 유럽 선진국의 최근 성적 분석표를 한 번 살펴보자.

 

 

 

유럽의 주요 양돈 선진국이 보여주는 성적에서 우리는 그들의 모돈들이 다산성으로 지속적인 개량을 거듭해 왔고 PSY가 지속적으로 높아졌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으며 위 표에서 상위권의 PSY 성적을 보여주는 농장들이 그렇지 않은 농장들과 비교하여 특별히 다른 점은 바로 모돈 갱신율과 회전율이 높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특징은 우리나라들의 농가에서도 동일한 모습을 보여준다. 즉, 우리나라도 다산성 모돈으로 지속적으로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고 5산 이하의 건강한 산차의 모돈과 노산 모돈의 성적에서 큰 격차를 보이고 있어 모돈의 갱신율을 높이는 것이 바로 PSY의 양적 질적 개선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농가들의 데이터를 통해 상위권 농가들과 그렇지 않은 농가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살펴 보기로 하자.

 

아래 데이터는 카길의 스마트돈컴 전산 입력을 하는 농가들에서 지난 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분만하였던 모돈 136,609복의 번식 성적을 산차에 따라 분석 정리한 것이다.

 

 

 

위 표에서 비율은 매우 낮지만 15산을 넘어 21산까지도 분만을 하며 노익장을 자랑하는(?) 모돈도 눈에 띄고 이유두수가 10두도 안 되는 8산 이상의 모돈을 열심히 키우고 계시는 농장주들도 꽤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래에서 다양한 분석 그래프를 보면 산차에 따라 항목별 전체 평균 성적에서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상위권 농가와 하위권 농가의 차이는 어떠한 지 좀 더 쉽고 구체적으로 비교해 볼 수가 있으며 주요 번식 지표에서 공통적으로 5산 이후의 성적은 농장의 평균 성적보다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위 그래프에서 상위 30% 농가들의 PSY는 27.2두로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고 하위 농가와는 3.5두의 상당히 큰 차이를 만들고 있다.

 

 

 

위에서 PSY 성적이 상위권인 농장일수록 모돈의 평균 산차가 젊게 유지되고 있고 산차 구성비에서도 건강한 산차의 모돈 비율이 높고 6산 이후 노산 비율은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점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아래 그래프의 산차별 PSY 분석 결과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농장에서 노산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판단하여 도태시키지 않고 교배를 했던 모돈들이 결과적으로 평균보다도 훨씬 못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위 그래프에서 1산 모돈은 산자수와 이유두수가 낮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교배 이전의 포유 단계를 거치지 않으므로 분만 회전율이 높아져 다른 산차에 비해 매우 우수한 PSY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농장에서 후보돈의 신규 도입을 통해 모돈의 갱신율을 높이거나 모돈수를 확장하는 농장에서 분만 회전율이 높아져 자동적으로 PSY가 상승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돈사를 신축하거나 디팝(De-pop)을 하고 PRRS 음성 돈군을 신규로 입식하고 나면 1~2년 사이에 있는 농장이나 번식 돈군의 교체가 빠른 종돈장에서 30~35두에 달하는 높은 PSY를 달성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이유는 간단하게도 바로 이러한 원리 때문이다.

 

아래 사진은 PRRS 음성의 다산성 돈군을 새롭게 조성한 이후 지나치게 높은 산자수로 인하여 이유자돈들이 오갈 데가 없어져 분만틀에서 키우고 있는 농장의 모습이다.

 

 

참고로 모돈의 갱신율이 어떻게 분만 회전율에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은 지난 돈심보감 9편의 ‘우리가 잘 모르는 사소한 실수들 - 기록과 분석(바로가기)’에서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익히 보아왔던 유럽의 성적뿐만 아니라 앞서 언급한 최근 1년 동안 스마트돈컴에 기록된 136,609복에 달하는 모돈의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부터 모돈의 갱신율이 높은 농장에서 높은 PSY가 가능하다는 일반적인 사실을 도출해 낼 수 있었다.

 

또한 산차에 따른 PSY 성적을 통해 최근 개량된 모돈들이 6산차 이후 급격한 성적 하락을 보인다는 사실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분석 결과로부터 6산 이후의 노산 모돈에 대해 어떠한 의사 결정을 하는 것이 좋을 지 검토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국내 농장들의 상황을 볼 때 후보돈의 교체 비용이 비싸다는 이유로 그럭저럭 양호한 성적을 보여준 6산 이후의 노산 모돈을 계속하여 끌고 가려는 농장들이 많고 또한 일부 양돈 전문가들은 노산돈의 비율을 오히려 높게 유지하는 것이 비용 절감과 수익 개선에 유리하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다 보니 농가는 더욱 더 당장 들어가는 후보돈 구입 비용을 아끼려는 소극적이고 근시안적인 의사 결정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위 빅데이터 분석에서 6산을 기준으로 모돈의 성적 하락이 두드러지는 우리나라 농가들의 상황을 볼 때 노산차 모돈에 대한 미련을 과감히 버리고 후보돈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면 PSY뿐만 아니라 이유 후 육성율 개선에 의해 후보돈의 도입과 교배까지 교체에 들어간 비용을 제외하고도 교체된 모돈당 연간 추가 수익이 98만7천원이라는 엄청난 결과를 얻을 수가 있다.

 

 

그렇다면 위의 데이터 분석을 기초로 하여, 만일 연간 35% 수준의 낮은 모돈 갱신율을 가져가던 모돈 200두 규모의 농장에서 45% 수준으로 끌어올려 6산을 초과하는 노산 모돈을 교체하게 될 경우 연간 얼마나 더 많은 추가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을지 각자 계산해 보자.

 

번식돈군의 젊고 건강한 산차를 유지하면서 생기는 부수적인 기대 효과도 만만찮을 것이다.

건강한 모돈에서 균일하게 생산된 이유자돈들은 출하일령을 단축시키고 사료효율을 개선하며 돈육의 맛과 품질 향상에도 기여한다. 또한 질병 감소에 의한 약품비용 절감, 성적 개선을 통해 직원들의 자신감과 근무 몰입도 향상 등 계산기에 드러나지 않지만 강력하고 긍정적인 효과들이 농장 곳곳에서 나타나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모돈의 도태 갱신을 위한 후보돈 도입과 관련하여 작지만 쓸만한 팁(Tip)을 하나 드리도록 하겠다.

 

내년 성수기 출하를 맞추기 위해 지난 여름에 교배를 시켰던 많은 후보돈들은 농장에 입식되기 전 봄철 환절기에 감기 몸살을 앓다가 밀려드는 성수기의 종돈 분양 수요로 못난이들까지 죄다 선발되어 농장에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그 후보돈들은 더운 여름의 스트레스를 한 몸에 받고 우여곡절 끝에 교배가 되어 올 겨울에 집중 분만을 하게 될 것이다. 더위 스트레스와 재발로 인하여 백신도 누락되었을 가능성이 많은 초산돈은 면역이 약한 탓에 다양한 호흡기와 PED를 촉발시키기 쉽고 그 초산모돈들이 낳은 이유자돈들은 내년 봄철 환절기에 PRRS가 겨우 안정화 되어 가던 농장을 흔들어 놓기가 쉽다.

 

 

곧 추석을 목전에 두고 10월이 다가 오고 있다. 만일 후보돈의 격리 순치 돈사가 별도로 있다면 10월에 후보돈을 좀 더 많이 도입하는 것을 제안해 본다.

 

10월에 분양되는 후보돈들은 육성기에 여름을 나면서 호흡기 피해가 적고 종돈 분양 비수기인데다 돈가도 연중 낮은 시기여서 고품질의 후보돈을 저렴한 가격에 분양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후보돈 도입 후 100일 이상 여유 있게 육성을 하여 제대로 순치를 하고 내년 1월 중순부터 높은 초종부 체중에 교배를 시켜 내년 5월부터 분만을 하도록 하면 태어난 자돈들의 품질도 좋아지고 PRRS나 호흡기 질병이 감소하는 여름철에 위험한 시기를 지나므로 이유 후 폐사율도 줄어들게 된다.

 

분만사의 쿨링 시스템을 잘 갖춘다면 5월부터 분만을 하는 초산모돈들을 여름철에 교배시키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고 면역력이 우수한 상태에서 당해 동절기에 품질 좋고 건강한 새끼들을 분만하여 그 이듬해 성수기에 판매할 돼지들을 많이 생산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돈심보감을 읽는 독자들은 후보돈의 도입 전략도 남들과 똑같이 하기보다는 조금 차별화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곧 다가올 한가위의 보름달이 농장을 환하게 비추고 복을 비는 농가들의 돼지꿈도 더 크게 자라길 기원하며 모든 독자 분들이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방안 한 가득 웃음꽃이 피는 행복한 추석을 맞이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다음 편은 명절 연휴로 휴간합니다. 30일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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