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가 6일부터 15일 10일간 ‘김포·강화지역 모든 돼지농장(67호)에 대한 일제청소와 특별소독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김포지역의 감염항체(NSP항체) 검출 상황 등을 고려할 경우 잔존 바이러스의 제거와 농가방역의식 고취를 위해서는 민간차원의 대대적인 농가 소독과 홍보활동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앞서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된 ‘긴급 구제역 전문가협의회’에서 논의되었습니다.
김포 구제역은 26일 첫 신고 이후 2개 양돈농가에서 항원(바이러스)가 검출되었으며 감염항체는 8개소(소6, 돼지2)에서 확인되었습니다.
한돈협회는 이번 캠페인 기간동안 김포·강화지부의 회원과 농가들이 모두 참여하여 10일간 매일 김포·강화지역의 돼지농가에 대한 소독 등 방역상황을 사진 등을 통해 확인하며, 올바른 축사 소독방법과 백신접종 관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돈협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김포·강화지역 농가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시함으로써 농가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키로 하였다'며 '아울러 이상을 나타내는 돼지가 있을 경우 방역기관(1588-4060/9060)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