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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식품 대응하고 한돈산업 육성법 제정하겠다

21일 제3차 한돈산업발전협의회 개최

한돈산업 전후방 산업의 대표들로 이루어진 한돈산업발전협의회에서 대체식품 대응 방안과 한돈산업 육성·지원법 제정을 논의했습니다. 

 

 

지난 6월에 있었던 2차 회의에서 한돈의 고급화에 대한 논의가 있은후 5개월 만에 제2 축산회관 지하 회의실에서 제3차 한돈산업발전협의회가 21일 개최되었습니다.

 

손세희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질병과 환경 등 중요한 현안 문제도 많지만, 한돈의 품질향상, 대체식품 대응 방안, 한돈산업 육성·지원법은 한돈산업의 지속성을 생각했을 때 꼭 준비하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먼저 첫 번째 주제인 대체식품 관련 시장 및 소비자 동향을 주제로 중앙대학교 허선진 교수의 발제가 있었습니다.

 

 

허 교수는 대체 식품에 대한 국내외 동향을 설명하면서 "대체식품이 빠르게 축산을 대체할 것처럼 이야기 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라며 대체식품의 다양한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식물성 대체식품은 한두 번 먹어본 소비자들이 지속해서 먹는 비율이 떨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세포 배양육은 시장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어서 현재 연구된 내용으로는 축산물을 대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허 교수는 "전략적인 면에서 한돈산업이 대체식품을 공식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대체식품을 인정해주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라며 "좋은 전략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허 교수는 "대체식품이 좋아서 먹기보다는 축산식품에 문제가 있으니 대체식품을 먹겠다는 것이므로 한돈산업의 변화와 이미지 개선이 가장 중요한 해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허 교수의 의견은 회의에 참석한 대표자들에게도 나왔습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김용철 회장은 "대체 단백질 식품의 문제는 시간이 흐르면서 언젠가는 극복하고 축산물을 위협할 것이다"라며 "축산물이 건강에 좋다는 정공법으로 대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국동물약품협회 정병곤 회장은 "대체 단백질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근거가 없다"라며 "대체 단백질 식품에 대한 표시 기준을 엄격히 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한국양돈연구회 강권 회장은 "이베리코가 인기를 얻으면서 흑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국내 흑돼지가 살아났다"라며 "대체식품에 대한 관심을 한돈의 장점을 홍보하고 양질의 고기로 소비자를 설득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대체식품의 명칭에 대해서도 고기 육 자를 쓰지 못하도록 할 것과 영양상에 표기를 엄격히 하는 등 대체식품에 대한 정보를 명확히 해서 소비자들의 혼란을 없애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두 번째 주제인 한돈산업 육성·지원법에 관한 추진 경과와 주요 내용에 대해 한돈미래연구소 박중신 부소장이 발표했습니다.

 

박중신 부소장은 "한돈산업 지속 육성·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라며 "한돈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국가 및 지자체의 책무, 기본통계 확보 지원, 경영안정을 위한 근거 마련, 가격 및 수급 안정 대책, 연구 기술 개발, 품질향상 지원, 환경개선 노력 지원, 한돈의 세계화를 위한 지원까지 법안에 담겨야 하는 주요 내용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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