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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돈가 4807원 반등 성공.....수입 돼지고기 또 발목

3월 돼지고기 생산량 전년 대비 -5.7%, 수입량은 19.0%.....3월 총 공급량 전년 대비 1.2%, 누적 8.9%

지난달 국내산 돼지고기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적었습니다. 하지만, 돼지고기 수입량이 큰 규모로 증가하면서 전체 돼지고기 공급량은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3월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개학과 삼겹살데이 등으로 4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상승률은 제한되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0.7로 4개월 만에 하락으로 전환했습니다. 전월 대비 1.2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전년 대비는 8.7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사과, 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많이 오르고, 교통비 등의 체감 물가도 높게 나타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통계청이 밝힌 3월 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 대비 3.1%입니다. 농축산물의 경우는 13.1%로 나타났습니다. 

 

돼지고기 소비자가격

3월 평균 국내산 냉장삼겹살의 소비자가격(100g 기준)은 2229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월보다 3.5% 감소, 전년 동기보다 1.4% 증가한 수준입니다. 수입 냉동삼겹살의 소비자가격은 1422원으로 전월과 전년동기 대비 각각 3.5%, 3.2%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고물가 상황을 잡기 위한 정부의 축산물 할인 지원 정책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수입육

3월 가장 크게 눈에 띄는 대목은 돼지고기 수입량이 1월과 2월에 이어서 할당관세 없이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무려 4만6680톤이 새로 수입되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16.7%, 전년동기 대비 19.0% 많은 수준입니다. 1월부터 3월까지 누적 돼지고기 수입량은 12만7018톤입니다. 지난해보다 24.9%나 증가했습니다. 한마디로 고공행진 중입니다. 소고기의 경우 3월 수입량은 3만7769톤으로 전월보다는 크게 증가(36.7%)했지만, 지난해보다는 적었습니다(-13.4%). 이에 올해 3월까지 누적 소고기 수입량은 10만6474톤으로 지난해보다는 -6.9%로 감소했습니다. 

 

돼지고기 재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집계한 2월 돼지고기 재고량은 1만7355톤입니다. 이는 전월 대비 -5.3%, 지난해 대비 8.9% 수준입니다. 1월 역대급 생산(183만 마리 도축)과 수요부진 여파로 보입니다. 수입산 돼지고기의 경우 1월 기준 재고량은 7만325톤입니다. 전월 대비 3.6%, 전년 대비 -15.3% 수준입니다. 국내산보다는 판매가 상대적으로 원활했던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등급판정두수

3월 돼지 등급판정두수는 전월(158만)보다 소폭 증가한 159만 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170만)보다는 6.0% 적은 수준입니다. 3월까지 누적 등급판정두수는 501만 두로 지난해(485만)보다 3.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월 등급판정두수 183만 두 영향입니다. 

 

돼지고기 공급량

돼지고기 국내 생산량과 수입량을 합한 '돼지고기 공급량'은 3월 14만3005톤(국산 9만6325톤, 수입 4만6680톤)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월보다 5.5%,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양입니다. 수입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나타난 결과입니다. 3월 국내 생산량만 보면 전월 대비 0.7%, 지난해 대비 -5.7%입니다. 이 같은 상황은 3월까지 누적 돼지고기 공급량에서 더욱 극명하게 보여집니다. 42만9479톤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8.9% 증가한 모습니다(국내산 3월 누적 30만2461톤, 3.3% 증가). 고물가·고금리 속 수요 부진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과 배치되는 모습니다. 

 

도매가격

이상의 상황이 반영된 3월 돼지 평균 도매가격은 4807원입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만에 하락을 멈추고 상승했습니다. 3월까지 누적으로는 4474원으로 여전히 지난해(4596원)보다는 감소한 상태가 유지되었습니다. 격차는 줄어들었습니다(-2.7%). 가격 상승 요인으로는 삼겹살데이, 개학(급식), 외식, 정부 할인 지원 등이 꼽힙니다. 수입 돼지고기가 도매가격 상승을 제한한 것으로 보입니다. 3월 중순까지 주간 도매가격은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5천원대 가격에 이르렀으나, 마지막 주에 급격히 꺾인 상황입니다(관련 기사). 

 

'24년 4월 가격 전망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월간육류유통 4월호'를 통해 이달 돼지 도매가격이 강세를 보이며 5,300~5,500원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협회는 "(국내산) 구이류는 정부 지원 할인행사가 대형마트 위주로 이어지겠고 가정의달 할인행사 준비 수요도 월말경부터 생겨나며 상황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행락철을 맞이한 외식으로부터의 주문수요는 불경기 여파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한, "정육류는 수입 목전지 및 원료육 전지 가격강세에 따라 국내산 수요가 일부 생겨나며 3월보다는 판매상황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갈비는 일부 냉장 수요를 제외하고 냉동 생산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3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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