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평균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이 지난주(11.24-30) 5373원을 형성, 전주보다 54원(1.0%) 소폭 상승하며, 4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습니다. 전후지 및 등심 등 정육류를 중심으로 김장 수요가 점차 살아나고 있는 영향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럼피스킨 사태로 인한 경남 공판장의 휴무(20일)도 영향을 주었습니다(관련 기사). 다만, 3주 연속 출하두수 증가세와 함께 계속되고 있는 국내 경기부진 분위기가 가격 상승을 제한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주 도매가격이 추가 상승할지 주목됩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김장용 배추가 전국에서 출하되면서 도매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안정되었고, 전체 재배면적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충남과 호남지역에서 11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 중이고, 작황도 전반적으로 양호하여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