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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멧돼지 또 남하......강릉서 첫 발견

환경부, 11일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산자락 수렵 포획 개체, 13일 최종 양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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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ASF 야생멧돼지 포획지점이 '사천면 노동리'에서 '주문진읍 향호리'로 수정되었습니다. 02.14 17:00)

 

강원도 강릉에서도 ASF 감염멧돼지가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멧돼지는 7개월령 암컷으로 지난 11일 오전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소재 산자락에서 수렵인에 의해 총기 포획되었습니다. 그리고 13일 검사 결과 ASF 양성으로 최종 확진(#1073)되었습니다.

 

해당 포획 장소는 2차 울타리 내이며, 양양군 현남면 하월천리의 발견지점(6건, #930, 958-961, 964)으로부터 남쪽으로 5.8km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문진 양돈단지와의 거리는 약 3.5km이며, 인근 남서쪽 방향 5.7km 거리에는 오대산국립공원이 있습니다. 

 

 

환경부는 이번 양성 멧돼지가 '광역울타리 내'라고 밝혔지만, 해당 인제-강릉 광역울타리는 오는 20일 완공을 목표로 아직까지 공사 중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2차 울타리는 최근인 지난 4일에서야 완공되었습니다. 

 

따라서 여전히 광역울타리 밖에서의 추가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가오는 봄철 본격적인 멧돼지 폐사체 수색 작업이 이루어지면 좀 더 많은 ASF 확산 사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이번 강릉 확진 건으로 전국적으로 ASF 야생멧돼지 발견 시군은 모두 13곳을 늘어났습니다. 전국적으로는 누적 1075건(연천337, 철원35 파주98, 화천358, 양구37, 고성4, 포천46, 인제57, 춘천73, 가평15, 영월8, 양양7, 강릉1)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참고] 국내 ASF 실시간 현황판(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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