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 오후 전남 신안의 양돈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7시 31분경 신안군 압해읍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시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1,000㎡가 소실되고, 돼지 1,300마리가 폐사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그나마 인명사고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해 들어 8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