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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ASF 조기 청정화 물건너 갔다...장기화 조짐

기존 발생지역과 60km 떨어진 지점에서 추가 ASF 멧돼지 발견돼...감염경로나 시점 오리무중

독일의 ASF 사태가 장기화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ASF 감염멧돼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발생지역에서 크게 벗어난 지점에서 추가 발견되어 새로운 상황을 맞았습니다. 

 

 

지난달 27일 브란덴부르크주 내 Märkisch-Oderland 지역에서 사냥꾼에 의해 살아있는 채 잡힌 멧돼지에서 30일 검사 결과 ASF 바이러스가 확인되었습니다. 

 

이 지역은 기존 발생지역인 Oder-Spree 및 Spree-Neisse와 브란덴부르크주 내 같은 폴란드 접경지역이지만, 약 60km나 떨어져 있습니다. 발생지역이 새로 추가된 셈입니다. 

 

 

또한, Oder-Spree 및 Spree-Neisse과 달리 Märkisch-Oderland 지역 인접 폴란드 지역에는 ASF 발생이 보고된 바 없습니다. Märkisch-Oderland로의 감염 경로나 감염 시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여러 추정만이 난무할 뿐입니다. 

 

결국 독일 당국이나 양돈산업을 당혹스럽게 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여하튼 이로서 독일의 ASF 발생 지역은 두 개로 늘어났으며, 독일 정부는 Märkisch-Oderland의 발생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5km 이동식 차단울타리를 긴급하게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2일 기준 독일의 ASF 멧돼지 발생건수는 모두 46건(Spree-Neisse 9,  Oder-Spree 36, Märkisch-Oderland1)입니다. 지난달 10일 Spree-Neisse 지역의 멧돼지 사체에서 첫 ASF 사례가 확인된 이후 불과 3주만의 일입니다. 아직까지 일반 돼지에서 ASF가 발생한 예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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