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아침 천안에서 이달들어 첫 돈사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3일 오전 10시 47분경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소재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9동 가운데 2동(213㎡)이 불에 타고, 모돈과 자돈을 포함한 돼지 4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서는 잠정 재산피해액을 2천7백만 원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잠정 미확인 단락(합선)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보다 상세한 화재원인 조사 중입니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병천면에서는 앞서 지난 5월에도 같은 원인으로 추정되는 돈사 화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2천4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