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친근한 '야쿠르트 아줌마'가 이젠 한돈 등의 다양한 신선식품을 배달하는 본격 '프레시 매니저'로 바뀝니다.
한국야쿠르트는 자사의 온라인몰 ‘하이프레시(바로가기)’의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기존 온라인몰을 ‘모바일 신선마켓’으로 개편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한국야쿠르트는 제품군 확대를 통해 1인용 밀키트부터 이유식 등 기존 대비 70여종의 품목을 추가해 취급 품목을 총 212종으로 늘렸습니다.

본죽, 종가집, 농협안심한돈, 팜투베이비 등 국내 대표 식품 브랜드의 인기제품을 포함해 정육과 고추장, 쌈야채 등 식자재부터 이유식, 죽까지 고객 생활과 편의에 맞춰 다양화했습니다. 또한, 한국야쿠르트의 신선간편식 브랜드 ‘잇츠온’의 인기제품 10종도 1인용 밀키트 제품으로 출시하며 신선간편식 사업도 보다 강화했습니다. 식품 외 메디힐 마스크팩 등 화장품 4종도 추가했습니다.

정기배송 서비스도 진화합니다. 한국야쿠르트만의 유통 채널인 1만1000여명의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단 한 번의 모바일 주문만으로도 신선 제품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객 편의와 일정에 따라 제품 배송지나 수령일자도 수시 변경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서울 일부 지역에는 저녁배송 서비스 ‘하이프레시 고(GO)’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하이프레시 고(GO)’는 저녁시간인 6시부터 11시까지 배달 서비스을 통해 저녁식사 준비가 힘든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등에 편리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2017년 첫 선을 보인 ‘하이프레시’의 8월 기준 회원수는 68만명입니다. 매출은 2019년에만 8월까지 약 1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83% 신장하는 등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향후 한국야쿠르트는 ‘하이프레시’의 지속적인 서비스 강화와 제품 다양화를 통해 ‘신선 생활 플랫폼’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야쿠르트는 “앞으로도 ‘하이프레시’를 이용하는 고객이 신선한 제품과 서비스만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신선 품목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채널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는 약 112조원으로 전년대비 2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약 69조로 61.5% 차지했습니다. 또한 전체 온라인 쇼핑 시장 중 식품 시장은 13조원으로 전년대비 28%가량 신장하는 등 성장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