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양돈수의사의 구심점인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정현규)의 차기 회장 선거에 행복한 농장(전북 군산)의 김현섭 대표가 단독 입후보 했습니다.
김현섭 대표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도드람양돈농협과 선진을 거쳐 '02년부터 양돈컨설턴트(피그헬스동물병원)로서 활동하다가 지난 '05년에 전북 군산의 농장을 인수, 농업회사법인 (주)행복한 농장을 설립·경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북 고창에 신규 번식농장(모돈 1540두 규모)을 완공하고 함께 경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한돈협회 군산지부 지부장을 맡고 있기도 합니다(관련 기사).
이번 양돈수의사회 회장 선거는 이달 24일과 25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열리는 한국양돈수의사회 연례세미나 행사의 첫 날인 24일 치뤄집니다. 이번이 제26대 회장을 뽑는 선거이며 임기는 2019년과 2020년, 2년 입니다. 김 대표는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는 양돈수의사 조직과 임상교육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