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최종영, 돼지수의사회)는 오는 8일 충남 부여에 위치한 롯데부여리조트에서 한국조에티스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후원으로 제1회 임상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학술대회는 'Better Health for Pig(돼지에게 보다 나은 건강을)'를 주제로 열리며, 동물병원 및 농장 소속, '임상수의사'만을 대상으로 한 돼지수의사회의 첫 기획 행사입니다. 참석자는 임상수의사로 제한되며, 이들의 사례 발표(케이스 리포트)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채워집니다.
이날 구체적으로 ▶PRRS 양성농장에서의 M. hyopneumoniae 자돈 백신 효과(김정희, 도드람동물병원) ▶PRRS 불안정농장에서의 M. hyorhinis 감염으로 인한 관절염(박지용, 코브콕) ▶2020년 이후 국내 돼지인플루엔자 감염 및 안정화 사례(이경원, 스마트피그클리닉) ▶ASF 방역정책 개선 방안(이주용, 내포동물병원) ▶경기 동남부 지역 PRRS, PCV2 모니터링(정여택, 피엠씨동물병원) ▶PRRS 진단 추이 및 염기서열 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관리 방안(박진우, 부경양돈농협) ▶질병 진단을 통해 본 '22년 양돈 질병 추이(정성민, 부경양돈농협) 등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돼지수의사회 최종영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현장에서 만들어진 케이스 리포트 자료만을 모아서 발표하는 자리를 만들어 보았다"라며, "모쪼록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장에서의 많은 경험들이 발표와 글들로 남겨지고 돼지수의사회와 후배들을 위한 미래 자산으로 빛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