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한정희 교수가 한국양돈수의사회의 '올해의 수의사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지난 달 23일 대전 유성 소재 라온컨벤션에서 열린 '2017 KASV 연례세미나'에서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정현규)는 한정희 교수를 양돈수의사가 뽑은 '올해의 수의사'로 선정하고 관련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양돈수의사회의 '올해의 수의사상'은 대한민국 양돈수의사의 위상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수의사 가운데 후보를 추천받아 이 가운데 매년 한 명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습니다.
한정희 교수는 1990년부터 현재까지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정규수업뿐만 아니라 외부 강연 및 연구 활동 등을 통해 여러 수의사들이 양돈 임상 및 관련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해 왔습니다. 특히나, 한 교수가 주도한 '도야지양돈교실(1994~2000)' 세미나는 양돈교육의 산실로 인정받았습니다.
한 교수는 '올해의 수의사상' 수상 특별강연을 통해 후배 및 동료 수의사들에게 '자신만의 고유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데 있어 기본에 충실할 것'을 주문하고 아울러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양돈수의사도 대비할 것'을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