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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만 볼 수 없다"..양돈수의사회 현장방역 지원나선다

정부 및 지자체의 의심신고 초기대응 및 역학조사 등 지원...버박코리아 관련 활동 기금 쾌척

민간 양돈수의사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당국과 지자체의 현장방역 지원에 발벗고 나섭니다.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김현섭, 이하 양돈수의사회)는 최근 ASF가 16일 파주를 시작으로 연천, 김포, 강화 등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의 조기종식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고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돈수의사회는 이같은 뜻을 지난 20일 농식품부 방역정책국 관계자를 만나 전달하고, 감사와 함께 동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돈수의사회의 앞으로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ASF 의심신고 대응 ▶현장 역학조사 지원 ▶도축장 검사원 생체 검사 ▶농장에서의 가축 출하승인서 발급 ▶잘못된 언론뉴스 대응 등입니다. 

 

이에 ASF 의심신고 시 가축방역관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임상전문가로서 방역관의 임상검사와 시료채취, 역학조사 정보 수집을 돕습니다. 아울러 확진 시에는 정부 역학조사반과 협동으로 현장 역학조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도축장 내 검사관의 생체검사를 도와 ASF 감염축을 색출하여 도축장 오염을 막고, 나아가 도축장을 통한 ASF의 확산을 예방합니다. 

 

농장 출하돼지에 대한 출하승인서 발급을 통한 농가가 안심하고 출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최근 방역당국은 경기·강원·인천 지역을 4대 권역으로 나눠 3주간 출하전 검사를 통해 출하승인서 발급으로 출하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양돈수의사회는 최근 ASF 비상대책센터(센터장 김현일 해외전염병 특위위원장, 옵티팜 대표)"를 개설하고 일반언론에서의 ASF 관련 부정확한 정보와 가짜뉴스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나섰습니다(관련 기사). 일반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바른 ASF 정보를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지원활동에 필요한 일부 예산을 버박코리아(대표 신창섭)가 후원하고 나섰습니다. 버박코리아는 24일 오후 김현섭 회장을 만나 ASF 긴급 방역대책위 특별기금으로 금일천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신창섭 대표는 "양돈수의사들의 적극적인 역학조사 등 현장 방역지원 활동을 응원한다"며, "이를 통해 조기에 ASF가 종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섭 회장은 "이번 양돈수의사의 현장방역 지원의 목적은 무엇보다도 ASF의 확산을 막고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함"이라고 말하고, "농가의 신속한 신고를 위해 현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신고지침서를 만들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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