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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경 3km 1만5천 두 가까운 돼지를 땅에 묻다

중국 세 번째 ASF 발생지역인 장쑤성에서 긴급 살처분 및 방역조치

중국의 세 번째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 발생인 장쑤성 렌윈강시에서 ASF 확산을 막기 위해 1만5천 두 가까운 돼지를 긴급하게 살처분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19일 중국의 농업농촌부(우리의 농림축산식품부에 해당)는 홈페이지를 통해 장쑤성 렌윈강시 하이저우 지역의 한 돼지농장에서 세 번째 ASF 발병이 확인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15일 615두가 ASF 의심증상을 보인 가운데 88두가 폐사해 신고가 들어간 것입니다. 


당시 발표에는 누락되었지만, 이 농장은 5월 6일부터 6월 8일 사이에 여러 차례 돼지가 입식되어 4624두 규모였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경로를 통해 바이러스가 유입되어 이달 15일 상당수의 돼지에서 폐사를 보인 것입니다. 돼지 입식과 ASF 발병 기간 사이에 돼지 판매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당국은 19일 세 번째 ASF 확진과 동시에 장쑤성 발생농장 반경 3km 내를 위험지역으로 설정·봉쇄하고 반경 내 살아있는 돼지에 대해 살처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20일 저녁까지 이어진 살처분 돼지는 무려 14,577두입니다. 장쑤성은 대표적인 양돈밀집 지역입니다. 


21일에는 위험지역 외곽 농장에 대한 감시와 조사에 착수되었습니다. 대상은 854개 농가, 45,800두 입니다. 22일 기준 특이사항은 발견치 못했습니다. 


시 외곽의 농장에 대한 감시도 병행 실시되었습니다. 25,677농가, 4백만 두이며 역시 특이사항은 없다는게 중국의 공식 발표입니다. 


한편 23일 오전 10시 기준 중국의 추가적인 ASF 발병 보고는 없습니다. 중국당국은 3일 랴오닝성(양돈장)과 16일 허난성(도축장), 19일 장쑤성(양돈장)에서의 ASF의 발생 원인과 이들 사이의 역학적인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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