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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화보] 국내 최초로 돼지에서 발생한 A형 구제역

최근 공개된 '2018년 상반기 가축전염병 중앙예찰협의회 자료'의 김포 구제역 사진을 공유합니다

지난 3월 26일 경기도 김포에서 돼지에서 A형 구제역이 최초로 발생하였습니다. 


당시 양돈산업을 비롯한 정부관계자 모두는 이번 구제역이 돼지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A형이고 더군다나 구제역 바이러스를 단기간 내 다량 배출하는 돼지에서 확인이 되었기 때문에 혹시나 전국적인 상황으로 번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했습니다. 




다행히 이후 추가 확산 사례없이 최소한의 피해로 마무리되어 정부는 관계부처-지자체-생산자단체 등이 협력하여 이루어낸 방역의 모범사례로 평가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그런데 이런 평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26일 발생농장의 빠른 신고와 대응 입니다. 농장에서 신고가 늦어진 상황에서 바이러스가 김포 외곽으로 번졌다면, 상상할 수 없는 시나리오가 전개되었을 것입니다. 참고로 김포는 정부의 운하 사업으로 서울, 경기, 강화 등과 다리로 이어져 있는 등 섬과 같은 지역이어서 방역에는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초 신고 농장에서는 신고 전날인 25일 포유모돈 일부에서 사료섭취 감소와 함께 콧등과 발굽, 유두에 수포가 형성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농장에서는 급수 점검을 함 동시에 모돈의 영양문제를 의심했습니다. 구제역 백신을 철저히 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제역을 의심하기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농장은 다음날인 26일 사료섭취 저하가 확인된 모돈의 자돈들을 조기 이유 시킵니다. 그리고 이들 자돈에 써코 백신을 접종하는 과정 중 발굽탈락을 발견하고 바로 김포시청에 신고를 합니다. 





이후 최초 신고 농장 인근의 소농가(한우4, 젖소2)와 양돈농가(2)에서 NSP항체가 검출이 되었습니다. 최초 신고가 최초 발생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구제역 예방은 팀윅이며 365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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