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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돼지 O+A형 구제역 백신 변경 건의한다

2018년도 구제역 방역관리 강화와 함께 중앙부처 건의 계획

충청북도가 돼지 구제역 2가 백신(O+A) 접종을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로 해 주목됩니다. 

지난 29일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이하 충북도)는 올해 구제역 방역활동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아울러 돼지 구제역 백신을 현행 1가(O형 단일)에서 2가 백신(O+A형)으로 바꿀 것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구제역 백신은 소에서는 2가 백신(O+A형), 돼지에서는 1가 백신(O형)을 접종하는 등 축종별로 백신종류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는 2015년 진천 구제역 사태 이후부터이며 이전에는 소와 돼지 모두 동일한 백신을 접종하였습니다. 

충북도는 작년 경기 연천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한 바 있고 올 1월 중국에서 O형과 A형 구제역이 동시 발생하였기 때문에 돼지에서도 소와 마찬가지로 O형 단일 대신 O+A형 복합백신으로 전환, A형 구제역 발병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충북도는 아울러 돼지 구제역 백신 변경과 함께 축산농가 방역시설개선, 항체 우수농가에 대한 대책 마련 등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 구제역 방역관리 강화 계획과 관련하여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자하여 구제역 백신 접종 우수 돼지농가 대상 백신비용 지원, 예방접종 시술비 지원 등 구제역 예방접종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소는 4월과 10월, 돼지는 10월 일제접종을 통해 백신접종율 및 항체양성률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농가별 항체양성률 및 백신구입량을 모니터링하여 항체양성률 기준치 미만인 농가와 사육두수 대비 백신구입량이 저조한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방역실태 점검, 1개월 경과 후 재검사 등 항체양성률이 개선 될 때까지 취약농가로 지정하여 특별관리합니다. 

충북도 남장우 농정국장은 “중국 등 동남아시아에서 구제역이 상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발생예방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가장 중요하므로, 한 농가도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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