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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흡 과태료, 우수 인센티브'....경북도 양돈농가 대상 긴급 방역 특별점검

사육돼지 ASF 추가 발생 차단 목적 '특별방역대책' 추진...방역 교육 및 인프라 재정비, 멧돼지 포획 강화도 실시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최근 도내 양돈장서 ASF가 연달아 발생하고 인접 시군으로 확산이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발생 차단을 위한 긴급 특별방역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경북도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면서 ASF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2023년 12월까지 적어도 사육돼지에서만큼은 비발생 상태를 유지했습니다(감염멧돼지 '22년 2월 첫 발견 이래 15일 기준 누적 995건). 그런데 올해 영덕(1.15) 첫 발생 이후, 영천(6.15), 안동(7.2), 예천(7.6) 등 총 4건의 사육돼지 ASF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야생멧돼지 방역대 포함 빈도에 따른 차별적 농가 방역관리(274호) ▶방역 의식 대전환을 위한 3단계 교육 ▶방역 인프라 재정비 ▶멧돼지 개체수 저감을 위한 멧돼지 포획 강화 등을 추진합니다.

 

 

특히, 야생멧돼지 ASF 방역대 내(10km) 농가에서 잇달아 감염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특별방역대책의 하나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 내 발생 위험도가 높은 농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 실태 점검을 우선 실시합니다. 점검 내용은 8대 방역시설 설치·운용 여부와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입니다. 

 

점검 결과 위반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2025년 보조사업 미지원 등 패널티를, 우수 농가에 대해서는 2025년 지원사업 우선 배정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율적 농가 책임방역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유도·홍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위반농가 비율이 높은 시군의 경우는 연말 축산·방역 종합평가 시상에서 제외할 계획입니다. 

 

 

경북 양돈농가 협회에서는 자체적으로 ‘방역 결의문’을 발표, 농장 스스로 방역 기본 수칙을 준수해 ASF 추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도내 전 농가에서 서명 결의 운동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ASF 차단방역을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므로 농가 스스로 방역시설 재정비와 방역 수칙 준수에 철저히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같은 날 강원특별자치도도 이달 15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도내 양돈농가 194호를 대상으로 '방역실태 일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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