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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질병 &

[초록] 경남지역의 돼지 톡소플라즈마병 감염실태 조사

경남지역 50농가 300두 대상 톡소플라즈마 항체 검사 결과 농가별로는 68.0%, 개체별로는 38.3% 양성

톡소플라즈마병은 Toxoplasma gondii가 원인체로서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온혈동물들에도 널리 분포된 인수공통전염병이다. 대부분 고양이의 분변으로 배출된 oocyst에 노출됨으로써 감염될 수 있으나 돼지는 고양이의 분변으로 배출된 oocyst에 오염된 물을 먹거나 감염된 쥐를 먹어서 톡소플라즈마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람은 덜 익힌 돼지고기가 감염의 주 요인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연구는 경남지역 사육돼지에 대하여 톡소플라즈마병 항체분포를 조사하고 특이항원에 대한 감염실태를 조사하여 본 병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대책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하였다.

 

2009년 1월에서 10월까지 경남지역 15개 시·군에서 돼지사육 50농가 300두를 대상으로 톡소플라즈마 감염실태조사를 ELISA법으로 항체검사를 시행하였고, 농장에서 채취한 300건의 혈액과 도축장 출하돼지의 지육 등을 채취하여 PCR법으로 항원검사를 시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돼지톡소플라즈마 항체검사 결과는 농가별로 50농가 중 34농가(68.0%)가 양성이었으며 개체별로는 300두 중 115두(38.3%)가 양성이었다.

 

2. 사육형태별 검사 결과 종돈장 75두 중 22두(29.3%)가 양성이었으며 양돈장 225두 중 93두 (41.3%)가 양성이었으며, 사육단계별로 비육돼지 169두 중 65두가 양성(38.5%)이었으며 어미돼지 70두 중 41두(58.6%)가 양성이었다.

 

3. 계절별 항체보유율은 봄 105두 중 양성 25두(23.8%), 여름 60두 중 양성 20두(33.3%), 가을 75두 중 양성 22두(29.3%), 그리고 겨울에 60두 중 양성 48두(80.0%)로 겨울이 비교적 높았다.

 

4. 사육규모별 항체율은 500두 미만 농가에서 35두 중 양성 16두(45.7%), 2,000두 미만 농가에서 135두 중 양성 61두(45.2%), 2,000두 이상 농가에서 130두 중 양성 38두(29.2%)로 나타났다.

 

5. 300두의 돼지 혈액과 도축장 출하 돼지 지육 200건에서 톡소플라즈마 특이 항원은 검출되지 않았다

 

톡소플라즈마병 예방대책으로는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종숙주인 고양이의 분변 등 배설물 처리를 철저히 하고 주요 중간숙주인 설치류를 구제하는 것이다. 돈사 주변에 고양이의 접근을 막아야 하며 들고양이가 접근하는 것도 막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경남지역의 돼지톡소플라즈마병 감염실태 조사, 김은경(경남 축산진흥연구소) 외, 한국가축위생학회, 2010]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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