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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ASF 발생농장과 수백 미터 지점에서 감염멧돼지 찾았다

19일 경북 영덕군 축산면 부곡리 일대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마리, 21일 ASF 양성 확진...역대 영덕 감염멧돼지 가운데 발생농장과 가장 근접 거리

경북 영덕 ASF 발생농장과 불과 '수백 미터' 떨어진 지점에서도 감염멧돼지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번 영덕 양돈농장(축산면 부곡리 소재)에서 ASF가 진단된 것은 지난 16일의 일입니다(관련 기사). 이후 방역당국은 ASF의 추가 확산 차단과 역학조사를 위해 발생농장 주변 일대를 중심으로 멧돼지 폐사체 수색을 강화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8일 농장과 불과 2.2km 떨어진 지점(영해면 벌영리)에서 감염멧돼지 폐사체(#3548, 1.19 진단)를 처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이어 다음날인 19일에는 농장과 같은 축산면 부곡리 일대에서 감염멧돼지 폐사체 2마리(#3553, #3554, 1.21 진단)를 새롭게 추가하였습니다. 이들 발견지점과 농장 간의 거리는 각각 850미터, 550미터 정도입니다. 역대 가장 가까운 위치입니다. 

 

이에 따라 적어도 경북 영덕 농장에 대한 발생 원인은 더욱 명확해진 셈입니다(관련 기사). 앞서 방역당국은 이번 영덕 발생농장과 불과 1.9km(12.13 #3433), 4.3km(1.14, #3514) 떨어진 지점에 감염멧돼지가 나온 바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실 이달 4일에도 농장과 2.4km 거리에서 감염멧돼지(#3497)가 발견되었습니다. 

 

지금까지(1.21 기준) 경북 영덕에서 발견된 감염멧돼지 숫자는 모두 79마리입니다. 이달에만 16마리째입니다.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 늘 전망입니다. 

 

 

한편 대구지방환경청 서흥원 청장은 지난 19일 경북 영덕군 축산면 일원을 방문해 방역상황 등을 점검하였습니다. 이날 서 청장은 영덕군 관계자에게 "대구지방환경청은 ASF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자체 등과의 협업에 더욱 힘쓸 것”이며 “최근 경북지역 야생멧돼지의 ASF 확산이 증가되는 점을 감안해 ASF 확산방지를 위해 울타리 관리 및 수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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