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전북 남원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도 피해가 큽니다.
전남소방본부는 13일 오후 6시 58분경 남원시 송동면 소재의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동(218㎡)이 전소되고 비육돈 45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6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이달 들어 4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107번째 양돈장 화재 사고입니다. 전체 재산피해액은 192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