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에서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11일 오후 5시 6분경 보은군 보은읍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30여 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3개 동(약 990㎡)이 불에 탔습니다. 돼지는 6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재산 피해액을 2억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보은 화재는 이달 들어 6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117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누적 재산피해액은 280억 원에 달합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