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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농가 ASF 발생 이전 1천여 건의 감염멧돼지 있었다

지난해 인제 농가 ASF 발생 이후 감염멧돼지 972건 추가 발생....홍천 농가 ASF, 불가항력적인 결과

(업데이트) 이번 ASF 발생 홍천 농장의 사육규모는 최종 1175마리로 파악되었습니다. - 2022.5.29

 

강원도 홍천의 사육돼지에서 7개월 만에 ASF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확진 한 시간 만인 오후 6시 30분경부터 경기 및 강원 지역 돼지 관련 시설에 대해 48시간 스탠드스틸을 발령했습니다. 해당 농장에 대한 긴급 살처분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밤 10시에는 긴급 방역상황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습니다. 

 

 

이같은 상황을 일반 언론은 앞다투어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일부 언론은 벌써부터 돼지고기 물가부터 걱정했습니다. 말 그대로 난리입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ASF는 매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야생멧돼지를 중심으로 어느덧 일상이 된지 오래입니다. 단지 이번에 사육돼지에서 발생했을 뿐입니다. 

 

이번 홍천 농가 ASF 발생과 지난해 10월 발생한 인제 농장 ASF 발생 사이에는 수많은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발생이 있었습니다. 거의 1천 건에 육박합니다('21.10.7~'22.5.26, 972건)입니다. 올해만 하더라도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모두 738건에 달합니다. 

 

홍천은 지난해 7월부터 이달까지 매달 감염멧돼지가 꾸준히 발견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불과 일주일 전인 20일에는 이번 홍천 발생농장과 1.2km 떨어진 지점에서 감염멧돼지가 확인된 바도 있습니다. 

 

 

결국 야생멧돼지 사이에서의 수많은 순환 감염 과정에서 이번에 사육돼지에서 전파 감염이 발생한 것입니다. 홍천 농가 ASF는 이미 충분히 예견된 불가항력적인 그리고 부차적인 발생 사례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발생은 종종 계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100% 완벽한 차단방역은 없습니다. 

 

이번 홍천 농장 ASF 발생은 이제 막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첫 국가재난 가축전염병 발생 사례입니다. 이에 따라 가축방역정책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외 인근 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은 없었습니다. 앞으로 윤 정부의 농식품부가 방역정책을 어떻게 전개해 나갈지 두고 관심있게 두고 볼 일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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