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유럽에서 만든 새로운 흉막폐렴 백신이 출시됩니다.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는 오는 23일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효능과 안전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새로운 흉막폐렴 백신 '코글라픽스(Coglapix®)'를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코글라픽스'는 7주령 이상의 돼지에 2회 접종을 통해 흉막폐렴균에 대한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도합니다. 특히, 흉막폐렴 증상과 실질적인 피해를 유발하는 흉막폐렴균 분비 독소(Apx l, ll, lll)에 대한 중화항체를 발현시켜 확실하게 흉막폐렴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세바코리아에 따르면 코글라픽스를 접종한 여러 농장 적용 실험에서 흉막폐렴 1, 2, 5, 7형에 의한 폐 병변과 폐사율 감소를 확인하였습니다. 34주령까지의 긴 면역 지속 기간을 검증하였습니다. 또한, 타 백신과의 접종 비교에서 체온과 직장 온도 변화가 더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바코리아는 '코글라픽스'를 국내 농장에 적용 시 우리나라 생산비용을 고려할 경우 도태·폐사율 감소와 일당증체량 개선을 통해 마리당 약 2만 5천 원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바코리아 김지운 책임마케터는 "흉막폐렴은 정성껏 키운 귀한 돼지의 가치를 순식간에 ‘0원’으로 만들기 때문에 농장을 가장 아프게 하는 질병이지만, 국내 흉막폐렴 백신 시장은 그간 효능 및 접종 이슈 등으로 인해 그리 활성화되지 못했다"며, "세바코리아에서는 이러한 걱정거리를 한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해결책 코글라픽스를 출시하게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바코리아는 이달 23일 '코글라픽스' 출시에 앞서 오는 19일 출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그리고 다음달 2일에는 출시 기념 웨비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