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M. hyo)는 돼지의 만성 호흡기 질환인 유행성 폐렴(EP)의 주요 병원체이며, 돼지 호흡기 복합 감염증(PRDC)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병원체 중 하나이다.

유행성 폐렴은 만성적인 기침과 더불어 일당증체량 및 사료효율의 저하 등 준임상적인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PRDC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경우,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PRRSV),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SIV),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PCV2) 등의 병원체와 상호작용하여 농장에서 폐사율 증가와 심각한 증체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현장에서 3가지 유행성 폐렴 백신 사용이 돼지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한 결과를 다룬다.

시험 재료 및 방법

이 시험은 스페인의 모돈 5,000두 규모 농장에서 실시되었으며, 돼지에 세바(CEVA)의 마이코 백신 ‘하이오젠’(관련기사), A사의 마이코 백신, B사의 마이코&써코 백신을 접종하여 생산성 지표와 폐 병변 점수를 측정하고, 이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분석했다.

시험 결과

세 가지 마이코 백신 접종 그룹의 일당증체량(g)과 사료요구율(point)은 다음과 같다.

하이오젠 접종 그룹은 A사 및 B사 백신 접종 그룹에 비해 일당증체량이 각각 37g, 41g 더 높았으며, 사료요구율은 각각 0.11p, 0.07p 더 낮았다. 하이오젠 접종 그룹은 일당증체량과 사료요구율 모두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세 마이코 백신 접종 그룹의 유행성 폐렴 병변 유병률 및 진행 정도의 비교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하이오젠 접종 그룹에 비해 A사 및 B사 백신 접종 그룹은 유행성 폐렴 병변 유병률이 각각 3.3%와 8% 더 높았고, 폐 병변 면적도 각각 약 40%와 88% 더 증가했다. 하이오젠 접종 그룹은 유행성 폐렴 병변 유병률과 폐 병변 면적 모두에서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이 시험은 현장에서 3가지 마이코 백신이 돼지 생산 성적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올바른 마이코 백신 선택이 농장의 경제성과 돼지 건강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세바(CEVA)의 마이코 백신인 '하이오젠'은 일당증체량, 사료요구율, 유행성 폐렴 병변 유병률 및 병변 진행 정도에서 다른 백신보다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경제성 분석 결과, 하이오젠 접종 그룹은 A사와 B사 백신 그룹에 비해 각각 두당 약 2,473원(1.65유로)과 약 3,717원(2.48유로) 더 높은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하이오젠이 돼지의 호흡기 건강을 개선하여 농장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유행성 폐렴 백신임을 입증한다.

세바(CEVA)의 마이코 백신 '하이오젠(Hyogen)'은 북미에서 대유행했던 고독성 야외균주(BA 2940-99)에서 유래한 최신 마이코플라즈마 항원을 기반으로 개발된 유행성 폐렴 백신이다.

여기에 돼지의 면역계를 효과적으로 자극하는 세바만의 독특한 부형제인 이뮤밴트(Imuvant)가 더해져 단 1회 접종만으로도 강력한 세포성 및 체액성 면역 반응을 유도해 유행성 폐렴을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다. 하이오젠을 접종하면 돼지를 26주령 출하 때까지 유행성 폐렴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으며, 호흡기 건강 개선 및 일당증체량 향상 등의 효과를 통해 농가의 수익성을 크게 증대시킬 수 있다.

또한, '하이오젠'은 '세바 호흡기 관리 프로그램(CLP)'을 이용한 도축돈 폐 병변 평가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필드 조건에서 탁월한 효능이 검증되었으며, CLP와 함께 돈군의 호흡기 건강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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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D. Espigares, P. Del Carmen., Comparison of the impact of three one-shot vaccines against Mycoplasma hyopneumoniae on productive parameters in a field tr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