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돈의 분만 후 번식장애는 농장에서 흔히 관찰되며, 생산성 손실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이는 다음 산차에서의 번식성적, 모돈의 연산성, 그리고 포유자돈의 생존과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농장의 경제성에 예상보다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이러한 번식장애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번식구간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여겨져 왔으며, 특히 분만 후 가장 흔히 발생하는 'MMA 증후군'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MMA 증후군이란?
MMA 증후군은 유방염(Mastitis), 자궁내막염(Metritis), 무유증(Agalactia)의 앞 글자를 따온 명칭으로, 일반적으로 분만 직후(12시간~3일 이내) 모돈에게 발생하는 번식장애를 의미한다. 이 증후군은 유방의 염증(유방염)과 생식기관의 염증(자궁내막염)으로 시작해, 유즙 분비 장애(생산량 감소 또는 무유증) 등으로 이어지는 특징을 보인다. 주요 원인은 유선(유방)이나 비뇨생식기의 세균 감염으로, 전체 모돈과 자돈의 약 15~25%가 이러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유방염: 유선의 손상 또는 병원체의 침투로 인해 발생하는 유선의 염증으로, 대장균(E.coli), 클레프시엘라균(Klebsiella spp), 프로테우스균(Proteus spp),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spp),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spp) 등 세균성 질병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 자궁내막염: 세균이 생식기계를 통해 침입하면서 발생하는 자궁의 염증으로, 외음부 분비물 형태로 나타난다. 분만 지연, 난산, 입수, 위생 불량 등이 주요 감염 원인이다.
- 무유증: 분만 후 모돈의 비유량이 감소하거나 완전히 중단되는 상태를 의미하며, 종종 포유자돈의 위축이나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MMA 증후군은 단순히 모돈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자돈이 충분히 모유를 섭취하지 못할 경우 병원체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져 이유 체중 감소, 위축, 이유 전후 폐사율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MMA 증후군은 모돈과 자돈 모두의 건강과 생산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며,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세심한 대처가 반드시 필요하다.
MMA 증후군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MMA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장의 위생 관리와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1. 농장의 위생도 향상
MMA 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장의 청결과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식 전후 돈방의 수세와 소독, 그리고 분만 과정에서의 철저한 위생 관리는 비뇨생식기 감염을 유발하는 세균으로 인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수세 및 소독 프로토콜을 도입해야 한다.
2. 적합한 항생제의 선택과 사용
MMA 증후군의 주요 원인인 세균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항생제 사용 시 내성균 출현 문제가 우려되는 만큼, 신중한 항생제 선택과 사용이 필요하다. 아목시실린은 내성균 출현 문제로 사용이 제한된 엔로플록사신, 마보플록사신, 세프티오퍼 등을 대체할 수 있는 대표적인 1차 항생제로 꼽힌다. 특히 MMA를 가장 흔히 유발하는 대장균의 경우, 모돈에서 분리한 균주에 대한 항생제 감수성 검사 결과, 아목시실린의 감수성은 92.6%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설폰아마이드(73.1%)나 테트라사이클린(78%)에 비해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C. Stannarius, 2009).
MMA 증후군 솔루션: ‘베트리목신 LA’
세바코리아는 모돈의 MMA 증후군 예방을 위해 1차 치료제로 아목시실린 주사제 ‘베트리목신 LA(Vetrimoxin LA)’의 접종을 제안한다.
베트리목신 LA는 모돈과 자돈(체중 10kg당 1ml) 모두에게 적용 가능하며, 아목시실린에 감수성이 있는 세균성 질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모돈에서는 MMA 증후군, 포유자돈에서는 클로스트리디움에 의한 설사와 연쇄상구균증, 이유자돈 및 비육돈에서는 연쇄상구균, 글래서씨병, 파스튜렐라 폐렴 등 다양한 세균성 질병 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베트리목신 LA는 균일한 제형으로 부드럽게 주사가 가능하여 사용이 편리하며, 100mL와 250mL 두 가지 용량으로 제공되어 현장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250mL 제품은 옵티마이저 주사기(12.5mL)와 함께 사용하면 모돈 주사를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MMA 증후군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베트리목신 LA’를 자신 있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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