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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내륙 비육돈 농장서 '느닷없이' ASF 발생했다

16일 독일 ASF 비발생지역인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사육돼지에서 ASF 발병 확인...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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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북동부 접경지역과 멀리 떨어진 4천 두 규모의 비육돈 농장에서 느닷없이 ASF가 발생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독일 정부 산하 프리드리히 뢰플러 연구소(Friedrich Loeffler Institute, FLI )는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Mecklenburg-Western Pomerania)의 록스톡 지역 내 한 비육농장에서 ASF 발생이 확인되었다고 지난 16일(현지 시각) 밝혔습니다. 

 

FLI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최근 며칠간 폐사가 늘어나 지역 방역당국이 폐사축에 대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양성이 확인되었습니다. 독일 정부는 현재 발병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며, 해당 농장에 대해서만 살처분을 실시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또한, 전국의 양돈농가을 대상으로는 ASF 발생지역에서의 사냥을 포함한 여행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그간 독일의 ASF는 폴란드 접경지역인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와 작센(Saxony)에서만 한정되어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멧돼지에서는 2,700건 이상의 양성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브란덴브르크에서는 3건의 사육돼지 발생이 나왔는데 2건은 매우 작은 농장이며, 1건은 약 330두 규모였습니다. 

 

이번 비육돈에서 ASF가 발생한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에서는 그간 멧돼지를 포함한 ASF 발생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발생농장은 기존 발생지역과는 약 100km 떨어진 거리입니다.

 

한편 해외 언론들은 현재 독일 정부가 중국 등 여러 국가와 수입금지해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비육돈 농장 발병 사례가 나와 앞으로의 협상이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독일은 중국 등에 비발생지역 돼지고기의 수출은 허용하는 '지역화' 개념을 인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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