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새벽 경기도 이천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31일 오전 1시 12분경 이천시 신둔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전기적 요인(미확인 단락)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1동(431㎡)이 불에 타고, 모돈 40두와 자돈 560두 등 모두 600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9,6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69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누적 재산피해액은 80억 3천 8백만 원입니다. 전년 같은 기간(77건)보다 화재는 8건, 재산피해액은 29억 1천 8백만 원이 줄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