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가 ASF의 일반 돼지로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장마철 이후 농장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일선 농가에 당부했습니다.
중수본은 장마철 이후 무더위가 찾아오면 곤충 등 매개체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ASF 확산 가능성이 증가할 우려가 있고, 아울러 돈사를 자주 출입하고 사육돼지와 직접 접촉하는 농장 관리자에 의해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중수본은 장마철 이후 먼저 전국 양돈농가에서 쥐·해충 제거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도록 홍보·캠페인과 점검을 지속 추진합니다. 아울러 ASF가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만큼, 농장 종사자들이 돈사 출입 시'손 세척·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예방의 핵심이라는 점을 지속 강조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17일부터 발령한 '모돈 ASF 위험주의보'에 따라 접경지역 농가에 “모돈 접촉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위생장갑을 반드시 착용” 하는 등 모돈사 출입시 지켜야할 방역수칙을 전파한다는 계획입니다.
모돈 방역 관리수칙 내용
① 모돈사는 지정된 관리자 외에 출입 금지(부득이한 경우 제외하고 외부인 출입 금지)
② 모돈 접촉을 자제하되 부득이한 경우 위생장갑을 반드시 착용
③ 돈사 출입 전 손씻기, 장화 갈아신기, 방역복 갈아입기 등 준수 철저
④ 고열 등 이상여부를 매일 임상예찰하고, 의심시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
⑤ 돈사에 물품 반입을 금지, 약품 등 불가피한 물품은 반드시 소독 후 반입
⑥ 돈사 틈새 등을 메우고, 구서·구충 등을 통해 모돈사 주변 청결 유지
중수본 관계자(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는 “접경지역에서 야생멧돼지 ASF가 지속 발생하고 있고 최근에는 양돈농장과 가까운 지점에서도 양성개체가 확인되는 만큼, 여전히 사육돼지로 바이러스가 전파될 위험이 큰 상황으로 높은 경각심을 갖고 농장주가 직접 농장단위 차단방역 조치들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강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