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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울타리를 또 넘은 ASF 야생멧돼지...춘천 바라본다

13일 화천군 하남면 광역울타리 밖 수렵개체 ASF 양성...환경부 추가 울타리 설치

ASF 야생멧돼지가 또다시 광역울타리 너머에서 발견되어 깊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의 울타리 관리에 또 헛점을 드러낸 것입니다. 

 

 

환경부는 지난 13일 화천군 하남면 원천리 광역울타리 경계로부터 1.7km 이남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멧돼지는 앞서 11일 오전 9시경 원천리 소재 산 입구에서 수렵인에 의해 총기로 포획되었으며 2년생 암컷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곳 지점은 화천군 상서면, 간동면 등 기존 발생지점으로부터 8km 떨어진 곳이며, 광역울타리 밖이어서 총기를 통한 집중 포획 과정에서 확인된 것입니다.  

 

광역울타리는 ASF 야생멧돼지 확산 저지를 위한 최후의 방어선 입니다. 그런데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이 곳을 뚫고 남하한 것입니다. 이제 춘천이 코 앞 입니다. 불과 수 km 거리 입니다. 

 

 

광역울타리 너머에서 ASF 야생멧돼지가 발견된 사례는 지난 2월(관련 기사)이 처음입니다.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파로호 남쪽에서 수렵으로 포획된 야생멧돼지에 ASF가 확인되어 환경부는 부랴부랴 3차 광역울타리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다시 광역울타리를 넘어선 사례가 나온 것입니다. 매번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부실한 광역울타리 관리가 그 원인입니다. 이미 예견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올 법 합니다. 확산 방지에 있어 보다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럼에도 환경부는 재차 추가 광역울타리를 세우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감염된 멧돼지의 이동을 차단하기 위해 발견지점 주변을 둘러싸는 2차 울타리와 남측을 차단하는 광역울타리를 신속히 설치하고, 발견지역 인근에 대한 폐사체를 집중 수색하기로 하였습니다. 해당 지역 내에 포획틀·트랩을 설치하도록 하였습니다. 잠정 수렵은 중단됩니다.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을 개정하는 입법예고(바로가기)를 한 상태입니다. 멧돼지 등 ASF 매개체를 근거로 이와 접촉 또는 접촉의심 농가뿐만 아니라 특정 지역 내 일반돼지를 도태 혹은 살처분 명령이 가능하도록 하는 개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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