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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휴대축산물, 여전한 잠재 감염원...ASF 유전자 속속 발견

10월 인천공항에서 수거한 중국 유래 육포와 소시지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역대 23건

우리나라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가 아직 한창인 가운데 해외반입축산물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인천공항에서 수거한 돼지고기 가공품 2점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돈육가공품은 소시지(200g)와 육포(200g)로서 지난 10월 24일과 25일 중국 우한과 정저우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여행객(중국인1, 한국인1)이 자진신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밀검사 결과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되었으며,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전형과 같은 것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염 가능 여부는 현재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확인 건으로 우리나라의 해외휴대축산물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사례는 모두 23건('18년 4, '19년 19)으로 늘었습니다. 모두 중국 유래이며, 다행히 아직까지 검출된 사례 가운데 감염력을 갖고 있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국내에 불법 수입유통된 중국산 육포에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된 예도 있습니다(관련 기사). 

 

 

우리나라는 해외휴대축산물에 대해 원칙적으로 바로 매몰 혹은 소각 처리를 하고 있고 검사수가 적어 역대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사례가 가까운 대만과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대만의 경우 현재 180건(11월 1일 기준 중국 유래 145, 베트남 35)이며, 일본은 77건(10월 25일 기준)에 달합니다. 일본에서는 감염력을 가진 바이러스가 검출된 예(2건)도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ASF로 남은음식물의 돼지급여가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 추후 상황 변화에 따라 급여가 재개될 수 있습니다. 남은음식물 돼지급여 농가들은 벌써부터 집회 등을 통해 정부에 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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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구제역 재난형동물감염병 대응 수의사 차원 중심 역할을 한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지난 30일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재난형동물감염병특별위원회(위원장 조호성 전북대 교수, 이하 감염병특위)'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감염병특위는 지난 3월 1일 새로 출범한 제26대 대한수의사회 집행부가 처음으로 개설한 특별위원회 입니다. 최근까지 ASF, 구제역, AI 등 재난형동물감염병이 발생하고 있지만, 민간 차원에서 수의사 중심의 객관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통로가 부족하다는 문제인식에서 이를 극복해 보고자 마련되었습니다. 감염병특위는 위원장으로 조호성 교수(전북대)를 비롯해 위원으로 오연수 교수(강원대), 탁동섭 교수(전북대), 이봉주 교수(전남대), 고상억 원장(발라드동물병원), 선우선영 이사(케어사이드), 김영준 실장(국립생태원), 손영호 소장(반석가금연구소), 조충희 연구위원(굿파머스)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이 정부 부처의 재난형동물감염병 관련 자문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특위는 국가재난형감염병 관련 포럼 개최, 부처 자문 및 협력 체계 구축, 국내 미발생 신종 국가재난형 감염병 모니터링을 통한 국내 유입 방지 대책 수립 등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회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