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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돼지고기 수입 감소에도 '스페인'만은 고속 성장

올 4월까지 작년 동기 대비 7.6% 감소...스페인산은 20.3% 증가

2019년 올해 1/3을 지난 시점에서 돼지고기 수입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은 익히 알려진 바입니다. 이래저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여파로 분석됩니다. 그런데 '스페인산'만큼은 예외적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축산물 부위별 검사 통계에 따르면 4월 말 기준으로 올해 총 수입 돼지고기는 16만3천9백 톤 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7천5백 톤과 비교하면 1만3천6백 톤이 줄어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돼지고기가 수입되고 있는 나라별로 살펴보면 의외로 가장 크게 눈에 띄는 것은 지난해 ASF가 발생한 헝가리와 벨기에 입니다. 이들 국가는 각각 4월과 9월 ASF 발생으로 수입금지 조치가 내려져 올해 4월까지의 돼지고기 수입 감소(1만3천6백 톤)에 크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올해 수입은 당연히 '0' 이지만, 지난해 4월까지 이들 나라의 돼지고기 수입량는 둘이 합쳐 7천7백 톤에 달했습니다. 

 

다음으로 올해 돼지고기 수입 감소에 가장 영향을 미친 나라는 수입육의 절대 강자인 미국 입니다. 미국산은 4월까지 4천8백 톤이 감소(6.7%)했습니다. 이어 네덜란드, 덴마크,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의 주요 유럽국가로부터의 수입 역시 감소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유럽국가인 스페인은 달랐습니다. 

 

 

4월까지 스페인산의 수입량은 2만5천7백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1천3백 톤 보다 4천3백 톤이나 증가했습니다. 무려 20.3%나 약진한 셈입니다. 올해 '이베리코 피자'가 등장했습니다. 최근 정부의 원산지 표시 단속에서는 '가짜 스페인산'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소비자단체의 이베리코 허위과장 광고 지적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여전히 '이베리코' 열풍이 식지않은 듯 합니다. 

 

독일산도 소폭 증가했습니다. 브라질산은 지난해 첫 수입이 된 이후 올해 매달 소량이지만 지속적으로 우리나라 시장을 두들기고 있습니다. 

 

 

한편 수입 돼지고기를 부위별로 살펴보면 주요 수입 부위인 앞다리와 삼겹살은 감소한 반면 등심과 목심, 뒷다리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앞다리가 부위별 수입량에서 삼겹살을 넘어선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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